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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재 디자인/[식재] 디자인★

식물, 층의 개념으로 디자인하기

by 장선생! 2016. 1. 2.

물, 층의 개념으로 디자인하기

물 디자인의 발견- 디자인 개념으로 식물 이해하기(6)

※ 출처 : 에코스케이프(2016.01)

 

 

★ 로버트 하트(Robert Hart)의 '7개의 층으로 구성된 식물군' - 1990년대 분류한 개념

 

분    류

기    준 

종    류 

1. 키가 큰(캐노피) 나무 그룹 

10m이상의 키 

참나무, 느티나무, 회화나무 은행나무, 자작나무 

2. 키가 작은(캐노피) 나무 그룹 

5~10m 사이의 키 

과실수, 벚나무류, 물푸레나무, 주목, 호랑가시나무 

3. 관목 식물 그룹 

2~3m 사이의 키, 촘촘한 잎을 지닌 키가 작은 나무군 

조팝나무, 회양목, 쥐똥나무, 진달래과, 개나리, 동백나무 

4. 초본식물 그룹

1m미만의 딱딱한 줄기가 없는 풀과의 식물 

다년생, 일년생 초화류 모두 포함 

5. 지면에서 자라는 식물 

30cm 미만, 지면을 덮으며 옆으로 번져 자라는 식물 

아이비, 빈카, 잔디, 고사리과 식물 

6. 덩굴식물 그룹 

다른 식물을 지지대로 삼아 위로 올라타며 자라는 식물 

으아리, 인동덩굴, 더덕, 능소화 

7. 뿌리식물 그룹 

땅속으로 줄기나 혹은 뿌리가 자라는 식물군 

칡, 각종 뿌리채소 

 

로버트 하트- 영국 원예가, 포레스트 가든(Forest garden)의 개념을 만들어 냄

 

 

 

 

★ 층의 개념으로 식물디자인 이해하기

 

최근에는 로버트 하트의 분류법(7가지) + 2개의 식물 그룹 추가하는 사례도 많다.

8. 수생식물군

9. 버섯을 포함한 균

 

층의 개념으로 연출하는 식물디자인 기법은 21세기 새롭게 등장함

 

층의 개념으로 식물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평면도라는 수평의 개념에서 디자인을 시작하게 되는데,

층의 개념은 평면이 아니라 입면, 즉 수직의 디자인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닉 로빈슨(Nick Robinson)의 캐노피 디자인 노하우

 

'The Planting Design Handbook(2011)' 에서

정원이라는 공간에서 층의 개념으로 디자인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

 

로버트 하트의 연구 '7개 층으로 구별된 식물 생태계'에서 그 원류를 가져왔지만

숲이 아니라 정원이라는 공간 속에 연출할 때는 그 층의 규모가 축소될 수 밖에 없다.

크게 세개의 층, 두개의 층, 한개의 층으로 구성하는 식물 디자인 기법을 소개함

(층의 개념으로 식물 디자인 할 때, 우선 몇개의 층을 구성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

 

 

 

★ 3개 이상의 층을 구성된 식물 디자인 연출법

A타입 (10M폭)- 키 큰나무, 작은나무, 관목, 초본식물, 지면을 덮어주는 식물 등으로 단계적인 디자인이 충분

B타입 (5M폭)- 키 큰나무X, 작은나무, 관목, 초본식물, 지면을 덮어주는 식물로 그 규모로 축소시킨다.

C타입 (3M폭)- 관목, 초본식물, 지면을 덮는 식물로 구성

 

A타입  --> 숲속의 생태계와 흡사한 연출이 돼 풍성한 수직 볼륨감

B타입  --> 규모가 축소되어 안락하고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C타입 --> 도시속에서 연출하는 작은 정원에 효과적

식물의 높이를 기준으로 디자인 하지만, 연출하는 정원의 넓이, 폭에 의해서 식물의 키 디자인이 비례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 2개의 층으로 구성된 식물 디자인 연출법

생태학적인 이점은 줄어들고, 아름다운의 관점에서도 층이 비게 되면서 풍성한 느낌을 많이 떨어뜨리게 한다. 하지만 연출 방법에 따라 기능과 아름다움에 큰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A타입 - 키 큰나무와 관목이 결합한 형태

B타입 - 키 작은 나무와 초본식물을 구성

C타입 - 일종의 '초원정원', 유실수(사과,배,자두 등)와 풀과의 식물들을 풍성하게 연출하는 방법

 

A타입 --> 매우 정갈한 형태미를 보여주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아름답지만, 자연스러운 느낌이 덜해지는 단점이 발생

               (키가 작은 촘촘한 잎의 관목식물 그룹은 디자인을 정갈하게 연출하는 효과를 준다.)

B타입 --> 유럽에서는 '혼합 화단'으로 구별된다. 나무는 주로 키가 5M미만으로 자라는 목련, 마가목, 라일락 등을 쓰게 되고,

               그 밑으로는 살계절 끊임없이 피고 지는 다녀생과 일년생의 초본식물(붓꽃, 갈대류, 구근식물, 국화종류) 등을 심게된다.

               작지만 풍성한 식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된다. 단점으로는 두터운 관목식물군이 빠져있기 때문에 풍성함이 약해진다.

C타입 --> 대초원이 주는 아름다움과 흡사해 작은 정원이지만 너른 느낌의 연출이 가능해진다. 

 

※ 키 큰나무와 초본식물의 구성 - 중간의 작은나무와 관목식물이 사라지면서 디자인적으로 열린 느낌이 강해진다.

 

 

 

★ 1개의 층으로 구성된 식물 디자인 연출법

A타입 - 키 큰나무의 단독 연출방법

B타입 - 2M미만의 관목식물군으로 연출

C타입 - 초본식물 or 지면을 덮어주는 식물군으로 구성된 식물디자인 방법 

 

A타입 --> 도시 속의 가로수길이나 광장이 대표적. 바닥재를 깔아 초본식물이나 기타 작은 식물군이 들어올 수 없다.

B타입 --> 주로 건물과 가까이 조성되는 화단 연출에 사용. 시각적으로 열려있지만, 물리적으로 접근이 여려워지는 효과

C타입 --> 암석정원과 같은 특별한 형태의 디자인에 사용됨. 정원내 일부지역으로 한계를 두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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