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 면에 대한 관찰
사례지역 : 서강대학교 소나무의 식재 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소나무의 방향을 잡는 일이다. (크레인에 들린 소나무의 가장 잘생긴 얼굴이 어디인지를 해석하는 것) 쉬워 보이지만, 대형목이고, 크레인으로 들려 있기 때문에 좀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웬만한 반장들도 소나무를 잘 심지 못하는(연출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초보자는 얼마나 어려울까) 소나무만 잘 심어도, 식재의 50%는 먹고 들어갈 텐데..... 소나무 식재(군식, 단식)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꼭 집어서 정의 내리기는 어렵지만, 각각의 소나무로 덩어리를 만들어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우선, 잘못된 고정관념을 우선 바꿔야 한다. 첫째, 소나무 식재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 잎이 많은 부분을 앞으로 심..
2023.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