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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재 디자인/◎[식재] 소나무★

밭에서 키운 소나무류의 전지후 식재_하자예방의 필수적인 사항

by 장선생! 2023. 10. 2.
둥근 소나무 & 조형소나무의 전지후 식재 
→ 하자예방을 위한 필수적으로 필요한 사항

1)

밭에서 키운 소나무류(둥근 소나무, 조형소나무)는 

비료를 많이 주고 형태를 가꿔서 키웠기 때문에, 밥(잎과 가지)이 많고, 수형이 아릅답다.

흔히들, 식재 시(시공초기)에 수형을 유지하려고 전지를 거의 안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둥근소나무는 이런 경우(약전지 or 전지 안함)가 비일비재하다.

2)

하지만, 이들은 밭에서 비료를 주면서 키웠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내성을 가지면서 촘촘하게 자란 게 아니라, 형태는 좋지만 내부적으론 부실하게 키워진 나무들이다. 

(사람으로 치면, 잘먹고 운동 안 해서 퉁퉁한 사람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런 사람은 피부는 고울지 모르지만, 상대적으로 체력이 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3)

이런 나무류는 이식시의 스트레스, 물의 흡수와 증산의 밸런스가 무너져서, (부적기)식재 2~3개월 후에 잎마름병이 갑자기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_ 올해만 해도 나는 2개의 현장(늦봄, 여름)에서 유사한 사례를 관찰했다.

수형훼손과 고사가 발생해도, 가장 큰 원인이 전지를 덜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가슴이 아프다.

둥근소나무_ 식재초기에 (전지를 적게하여)잎마름병이 진행되고 있다. 전지를 적게하여 발생한 전형적인 현상

 

수형이 좋은 둥근소나무인데, 전지를 약하게 해서, (부적기)식재 2~3개월후에 잎마름병이 진행되고 있다. / 차라리 옹벽 아래의 수형 나쁜 소나무는 잎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하자(잎마름병)가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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