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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재 디자인/◎[식재] 소나무★

소나무를 심고 나면 앞보다 뒷모습이 왜 더 멋있게 보일까?

by 장선생! 2023. 10. 9.
소나무를 심고 나면 앞보다 뒷모습이 왜 더 멋있게 보일까?

 

소나무 식재시 면을 찾을 때, 우죽이 앞으로 나오게 하기 것을 우선 고려하기 때문에, 군식 완료 후에 보면 앞모습은 덥수룩해진다. (뒤는 오히려 줄기가 잘 보이며 시원하고, 의도치 않게 보기 좋은 배식이 되는 경우가 좋종 있다.)

  • 우죽이 앞으로 와야한다는 착각으로 인한 현상이다.
  • 소나무의 정면은 우죽이 많은 것이 아니라, 줄기가 우선 시원하게 보이면서 솔가지가 이를 조금씩 가리는 것이다.  --- 소나무 면을 보는 잘못된 생각의 틀을 바꾸자.

스카이라인을 맞추는 방식도 키가 작은 나무를 끝에 보내는 것만 생각한다.

  • 키가 작은 나무를 끝으로 보내는 것은 맞지만, 좀 더 기술적으로 디테일하게 언급하면, 큰나무 뒤로 해서 끝자락에 심는다는 것이 좀 더 정확한 개념이다.) --- 키순서를 맞추는 방식의 잘못 

 

뒤에서 본 모습 / 잘된 배식으로 보인다. (첫째_ 맨 우측의 키작은 소나무가 큰나무 뒤로 배치되어 있다. / 둘째_우측에서 두번째 나무는 줄기가 시원하게 노출되어 군식이 답답하지 않다. / 세째_가운데 나무는 키가 가장 큰데, 앞에 작은 나무로 가리지 않았다. / 넷째_맨 좌측의 나무도 큰나무뒤로 보이도록 배식되었다.)
앞에서 본 모습 / 조금 어색한 것은 (첫째, 맨우측의 나무가 키가 작게는 배치되었으나, 앞이 아닌 뒤로 배치되었다면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둘째, 우죽이 앞에 많이 오도록 배치되어서, 잔가지의 여백(여유로움)이 없다._ 잎이 많아서 풍성해 보인다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덥수룩한 것이 여백이 없다.)


뒤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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