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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T/R율이 맞는가, S/R율이 맞는가?

by 장선생! 2014. 8. 26.

T/R율이 맞는가, S/R율이 맞는가?

 

출처 : http://blog.naver.com/iuiris/100062193319

         네이버 블로거 (한솔)

 

흔히 지상부와 지하부의 비율을 가리켜 T/R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원래의 명칭은 S/R율이 맞습니다. , Shoot/Root Ratio입니다. T/R율이라고 하면 T의 의미가 모호해지게 됩니다. Tree라고 한다면, 뿌리(root) 없는 나무이기에 이것은 살아 있는 나무가 아니라 목재인 Wood에 해당하며, Trunk라고 한다면, 줄기를 뜻하기에 가지가 제외되는 문제점이 생깁니다. T를 지상부 끝인 Top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그에 걸맞는 지하부의 표현은 뿌리를 뜻하는 Root이 아니라 지하부 끝, 즉 바닥에 해당하는 Bottom이라고 해야 합니다. 외국 문헌에서는 T/R이라는 표현을 찾아 보기 힘듭니다. 새 가지를 뜻하는 Shoot을 살려 S/R율이라는 올바른 명칭을 사용해야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용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나무의 지상부 폭을 의미하는 수관(樹冠)'shoot crown'이며, 지하부 넓이에 해당하는 근관(根冠)'root crown'입니다.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해볼 때, 이식 시 지상부를 조절한다는 것은 줄어든 근관(root crown)의 양에 맞추어 수관(shoot crown)의 폭을 조절한다는 뜻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수관을 형성하는 바깥쪽 가지를 그대로 두고 안쪽 가지 위주로 전정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수형을 위해서도 좋지 않고, S/R율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도 못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shoot의 의미는 새가지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S/R율을 보다 세심하게 정의한다면, 수관/근관 율(Shoot Crown/Root Crown Ratio)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T/R--> 일본식 표현방식

나무의 지상부(top)와 지하부(root) 생장의 중량비율

T/R율은 토양내 수분이 많거나 질소의 과다사용, 일조부족, 석회부족 등의 경우에는 지상부에 비해 지하부의 생육이 나빠져 T/R율이 커지게 된다.

대개의 경우 식물의 T/R율은 1에 가까우며 과수는 1보다 낮은 상태

, 지상부에 비해 지하부 발달이 좋은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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