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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재 디자인/[식재] 디자인★

★아름다운 정원조경 (레시피85)

by 장선생! 2018. 8. 10.

 

름다운 정원 조경 레시피 85

오기노 도시야 / 주요사항 메모



내가 주로 사용하는 줄기가 가늘고 밑가지가 없는 나무는 햇빛을 받기 위해 다른 나무들과 경합한 결과 키가 자란 것들이다.     


1. 아름다운 풍취를 만드는 녹음조성법


01.나무숲 속에 '호젓이 자리잡게 한다'

- 나의 조경 기본 콘셉트는 건축을 나무 숲 속에 호젓이 자리 잡게 한다.

지붕보다 높은 곳에 녹음이 풍성하게 우거진 건물을 보면, 마을을 지키는 숲처럼 나무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듯한 안도감이 든다.

 

- 수평라인이 아름다운 건축은 수목의 세로라인에 의해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교목을 배치하면 건축물이 아늑하게 감싸지기 때문에 전체가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 2층에 거실이 배치되어 있고, 창문을 열어젖히면 솦속 나무들이 손에 닿는 곳에 푸르게 우겨져 있어 녹음 위에 떠 있는 듯한 감각에 사로잡힌다.

(주거공간과 수목과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

 

02. 그 토지의 자연의 모습을 담는다.

 

03. 식재계획은 입면도를 보며

- 식재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입면도를 보여달라고 한다.

집안에서 보이는 모습도 중요하므로 입면도를 보고 창문 위치도 확인한다.

2층 창문옆에 녹음이 닿도록 교목을 심었다.

주택은 거리풍경의 일부, 주택이 아름답게 보이는 녹음배치를 검토. 거리나 이웃집에서 보이는 모습뿐 아니라, 집안에서 보이는 모습도 중요하다.

 

04. 건물 가까이 나무를 심는다.

- 식재는 과감하게 건물 가까이에 심는 것이 포인트다. 그렇게 함으로써 건물과 정원을 일체화시킬 수 있다. 특히 건물의 모퉁이나 구석에 툭 꽂아 넣은 듯이 나무를 배치하면 마치 그 나무를 피해서 건물을 지은 것처럼 보이게 하므로,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즐겨 사용한다.

창에 맞춰 수목 배치하기 : 창을 통한 잎&줄기의 질감 감상

서향 창을 가리기 : 서향햇빛 차단&시원한 공기유입

 

05. 건축이란 그릇에 정원을 담는다.

 

06. 녹음의 양은 지나치게 많지도 적지도 않게

식물은 밀집되어있는 것보다 공간이 있는 편이 가지가 바람에 흔들리기도 하고,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기도 하는 등 기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긴다.

 

07. 높이가 다른 나무를 조합하여 입체적으로

교목은 2층에서의 시선, 소교목은 1층 또는 지상을 걸을 때의 시선, 관목은 앉아 있을 때의 시선, 그리고 하부의 지피식물

0.5평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5 그루의 수목으르 배칠할 수 있다.

 

08. 꽃꽂이처럼 주축을 정한다.

우선 주축이 되는 나무를 정하고, 그것에 소교목을 더해간다.

주축이 되는 나무는 (위로 뻗은 직선적인 나무도 좋으나), 잔가지가 옆으로 뻗은 숙성된 나무를 배치하는 편이다. (교목은 빛을 향해 자라는 모습이 아름다우며) 굽은 나무가 더욱 자연스러워 보이므로 아름답게 마무리된다.

 

09. 생명력이 느껴지는 수형을 고른다

- 수형은 숲속에서 경합하며 생장한 것이 생기있고 아름다우므로 그 모습을 재현할 수 있도록 선정한다. 나무는 농원에서 묘목부터 키운 것뿐 아니라 가능한 야산에 가까운 환경에서 자란 것을 사용한다.

 

10. 외부 정원으로 거리에 녹음 나눠주기

- 담을 조금후퇴시켜 그 자리에 나무를 심어 외부정원 만들기

- 대지에 여유가 없다면, 진입로나 출입구에 식물을 심거나, 거리에서 안쪽에 있는 녹음을 즐길수 있도록 담장높이를 낮추거나, 벽이 아닌 격자구조물이나 루버를 설치하는 방법등을 모색한다.

- 거리와 그리고 이웃과 나누는 녹음이다.

 

11. 녹음이 많아지면 거리의 모습도 바뀐다

    

 

12. 외부 정원 벤치는 쉼터

길모퉁에 소소한 행복한 풍경을

출입구 정원에 벤치놓기

이웃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마치 여기 앉으세요라는 듯이 외부에 벤치를 놓는다.

 

13. 인터폰에서 현관까지의 거리

인터폰에서 현관까지의 시간(거리)이라는 것은 주방이나 거실에 있는 인터폰을 받은 후 잠시 매무새를 가다듬고 현관까지 이동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설령 좁은 대지라고 해도 가능하면 진입로의 거리를 확보하고자 하는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

도저히 거리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에는 출입구와 현관문의 방향을 평행선상에 배치하지 말고, 출입구와 현관문의 방향을 바꾸거나 벽을 세우거나 하면 된다. 그리고 벤치를 놓는다. 코트를 벗거나 할 때 짐을 올려놓을 수도 있다.

 

14. 식물로 자연스럽게 줄눈을 메운다

 진입로나 주차장에 깔린 블록과 블록 사이 등 약간의 틈이 생기면 식물을 배치해주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전혀 달라진다.

-나는 다양한 종류이 식물을 사용한다. (양기나는 식물, 앙증맞게 생긴 꽃) / 수호초, 고사리, 크리핑타임(향기/-국내종 타임으로는 백리향, 섬백리향)

    

15. 모던하게 연출하는 진입로 

진입로 소재- 건물과 맞추면서도 안정성(미끄럽지 않은 것)과 내구성이 있는 것을 선택한다.

기초공사와 일체화된 콘크리트 진입로를 주로 만든다. 색채를 최대한 억제함으로써 녹음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입구가 되기 때문이다.


16. 매력적인 진입로

주택의 진입로는 제일 먼저 손님을 맞이하는 장소이기도 하므로 조금 멀리 돌아오게 하여 가슴 설레게 하는, 호김심을 자극하는 구조로 만들어서 현관까지 유도했으면 한다.


17. 주차공간을 아름답게

가능한 주차장은 건물과 일체형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비를 맞지 않고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갈 수 있는 동선도 확보할 수 있다면 편의성도 좋아진다.

일체형이 어려울 경우는 간이 차고의 지붕을 건물과 일체화된 디자인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차고를 지나 안쪽에 중정이 있어서, 셔터를 열어놓으면 도로에서 중정의 녹음이 보이는 뷰

-빌트인 차고에 목재격자문을 사용해서, 도로에서 녹음이 언뜻언뜻 보이는 뷰


18. 주차장을 정원처럼 꾸민다.

최근에는 콘크리트블럭과 잔디를 조합하여 마감하는 방법이 마음에 든다.- 격자가 아닌 일자블럭 사용

옥외주차장을 이용해 풍요로운 거리경관 조성 - 프런터가든이 되도록

- 실내에서 보이는 경치는 옆집의 녹음, 더나아가 두번째 옆집의 녹음까지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 이웃집의 경치를 이용하면서도 생활공간은 서로 보이지 않게 했다.

- 주방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도록 평면도 작업 단계에서 부터 식재계획을 진행


19. 캐리지 포치의 재고

-바로 현관앞에 차를 대었다가 그대로 차를 뺄 수 있는 설계


20. 조화로운 외관의 기본

외관의 색상이나 질감이 지나치게 강하면 건축물이나 식물과 대립하게 되므로 많은 소재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담장- 외벽과 같은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외벽이 도장 벽이면 담장도 도장벽, 벽돌이면 벽돌로 시공)

-소재가 같으면 어느정도 규모가 있어도 압박감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출입구- 우편함이나 문패, 인터폰등이 가능한 눈에 띄지 않도록 소박하게 설치하는 편이 출입구가 아름답고 품위있게 완성된다.

대문은 금속으로 제작 (알루미늄 대문의 닫히는 '탕' 가벼운 소리는 인공적이고 운치가 없다.

- 철제만의 섬세하고 투명감 있는 디자인을 좋아한다.


21. 생울타리를 추천한다.


22. 흙막이는 옹벽보다는 자연석쌓기로

자연석쌓기는 크고 작은 돌을 섞어가며 비연속적으로 배치, 가장자리를 향해 서서히 완만한 경사를 만들며 사이에 흙공간을 넣어주면 준다. 돌틈에 지피식물이나 꽃을 배치





2. 녹음을 즐기는 주거플랜


23. 중요한 것은 탁트인 시야

그 지역의 옛 풍경보다 더 좋은 정원은 없다.

현장에 가면 우선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 다음 주위를 빙둘러보고 경치나 수목을 찾는다.


24. '여기에 정원을 만들자'부터 시작되는 집짓기

도심에 있는 대지라면 주변 소음이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밝고 고요한 중정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25. 식물과 주거공간의 이상적인 관계


26. 이웃집 창문과 상록수


27. 배관계획은 조경계획과 함께


28. 녹음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곳곳에 배치한다.

정원과 연결되려면, 개구부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 전면창호를 사용한 커다란 개구부 :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생활하다 보면 이웃집 2층에서 훤히 들여다 보여서 결국 커튼을 닫아놓고 생활하는 경우, 창밖 경치를 즐기기는 커녕 채광도 되지 않는다. 또한 상록수를 심어서 어떻게든 시선을 차단하고자 할 경우는 인공적인 식재가 되어 그다지 아름다운 경관이라고 할 수 없다.

- 안좋은 곳은 차라리 전면 창을 포기하고 하부 창을 내서, 앉았을 때 지면의 녹음을 조성할 수 있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 중정사례: 중정2개, 실내공간 어디에서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창문 형태와 배치까지 꼼꼼히 설게되어 있다.


29. 2층 창에는 위를 향해 피는 꽃나무를

2층에 거실이 있는 경우, 2층 창문에서 녹음이 보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정원에 심는 나무는 어느정도 높아야 한다. 2층 창문시선에서 녹음이 닿아야 한다- 나무는 내려다보는 것보다 바로 옆에 보이는 것이 더 좋다.


30. 계획하기도 관리하기도 쉬운 북쪽 정원

대지 남쪽에 넓은 정원이 있는 것은 좋은 집의 조건이 되었는데, 이것은 일조조건 때문이지 정원 그 자체로서는 남쪽이 반드이 이상적인 것은 아니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줄기가 가늘고 밑가지가 없는 나무는 햇빛을 받기 위해 다른 나무들과 경합한 결과 키가 자란 것들이다.

- 이런 나무는 건물로 인해 그늘 또는 반그늘이 지기 쉬운 북쪽정원에 적합하다

- 줄기가 가는 나무(단풍나무 등)를 남쪽에 심을 경우, 햇볓에 강한  졸참나무나 서어나무류 등으로 우선 그늘을 만들고 그 옆에 더해주듯이 배치해 간다.

- 북쪽정원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 북쪽 정원의 수목은 남쪽 태양을 향해 생장하므로, 실내에서 보면 보는 이를 향하여 얼굴을 돌리고 있는 듯해 한층 자연스러운 표정을 즐길 수 있다.


31. 건물은 아담하게, 녹음은 풍요롭게

우리집은 정원을 만들 만큼 넓지 않아서.... 말을 자주 듣는데'

-0.5평의 공간만 있으면 정원을 만들수 있다.

-토지형태에서 건물을 살짝 돌려서 배치하는 등 공간을 만들어 그곳에 식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이 더해진다.

-우스노 미야의 집 : 건물의 정면을 비스듬히 살짝 틀어서 자연스럽게 공간을 만들어 진입로에 녹음을 더해준 점이 역시 대단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32. 녹음을 조망하기 위한 장소


33. 매일 이용하는 주방이니까 아름다운 경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주방에서 보이는 전망이다.

- 요즘은 개방형 주방이 많아서, 그곳에 섰을 때의 시선끝에 수목을 심는다.

- 매일 서는 공간이므로 꽃이 피는 나무를 많이 배치하여 변화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녹음 느끼면서 기분좋게 요리를 해준다면 분명히 맛있는 요리가 완성될 것이다.


34. 거실 의자는 정원을 향해

소파에 앉아 창밖의 경치나 정원을 바라보게 되어 있는 설계를 보면 기분이 좋다.

-대부분은 거실소파가 텔리비젼을 향해 높여있어 정원을 등지고 앉은 집이 대부분이다.

-정원의 최대 경쟁상대는 텔레비젼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35. 아침에 기분좋게 잠에서 깨는 침실

침실에는 아침 햇살이 들오는 창문이 있으면 좋다. 그리고 창문옆에는 식물을 심어준다. 직사광선을 차단하여 나뭇잎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아름다운 아침을 연출해줄 것이다.



36. 작은정원에서 즐기는 풍요로운 목욕시간

욕조에 몸을 담그고, 그 시선끝에 녹음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욕실정원을 만들때는 욕조등받이 쪽에서 바라보는 시선에 유의하여 식물을 배치한다.

욕실창부터 차폐용벽까지의 거리는 1m정도만 있으면 충분하다.

창문이 커면 키가 높은 나무를 배치하지만,

욕조에 맞춰 낮은 위치에 창이 있는 경우는 중관목과 지피식물을 중심으로 조성한다.


37. 바람길을 만든다.

외관설계를 할 때는 바람길을 확인하여 그 길을 막지말고 바람을 받아들이는 장소로 생각하자.

담장에 통풍구를 냈다. 담장 너머에 있는 동네 산이 있어 상쾌한 바람이 불어온다.


38. 장지문에 비치는 수목


39. 여러개의 정원으로 생활공간을 감싼다

정원과 건물을 일체화한 설계- 생활공간을 세개의 정원(중정)으로 에워싸 모든 실내공간에서 정원을 조망할 수 있다.

외벽 일부에 루버를 설치하여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바람이 유입되어 식물하부에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

 

 

40. 외부와 연결을 방해하지 않는 창가

 

41. 하나의 정원을 다양한 높이에서 바라본다

 

42. 실내 공간 어디에서나 정원을 바라볼 수 있게

 

정원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중정이 있는 구조가 좋은 것 같다.

 

 

 


 

3.정원에서 일상을 보내는 아웃도어 리빙  ...정원 테라스(우드데크)를 만드는 법

 

43. 정원을 집구조의 연장선으로 생각한다

우드데크... 정원테라스를 만들어서 아웃도어 리빙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손님을 초대했을 때 모두 앉을 수 있는 크기면 된다.

테라스(우드데크)는 주방에서 가까운 위치에 배치하도록 하자- 제2의 식당이므로, 주방과의 동선이 중요하다.

- 대부분의 가정이 우드데크를 나중에 설치하기 때문에 기대했던 것만큼 사용하지 않는 집이 많다. (정원도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장소이므로 다른 실내공간과 마찬가지로 동선을 고려하도록 한다)

 

조경설계를 할때는 어디에 테이블을 놓을지를 생각하면서 주변에 녹음을 더해간다.

 

44. 우드데크에서 손님접대

- 우드데크의 매력중 하나는 실내화를 신은 채로 드나들 수 있는 편안함이다. 그래서 실내바닥과 단차없이 평평하게 만들면 좋다. (실외용 신발로 갈아 신어야 하면 어느순간 이용하지 않게 마련이다.

- 테이블은 실내외 겸용 추천 (야외 테이블은 먼지쌓이고, 닦아야 하고 불편한다)

- 우드데크 옆에 물확을 놓아두면 식사할 때는 와인쿨러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얼음을 가득 넣어 맥주를 차게하여...)

 

45. 우드데크 소재

 

46. 철근콘크리트 기초로 식물을 더욱 가까이

가능한 독립기초보다는 매트기초로 했으면 한다. - 기초에 붙여서 석가산(마운딩)을 만들어 지면을 높이면 식물의 거리가 가까워진다.

독립기초의 경우, 데크 아래로 쓰레기나 잡초, 작은 동물이 기어들어가거나 하면 곤란하다.

 

47. 작아도 정원 테라스(우드데크)를 만들 수 있다.

작아도 유용한 테라스 만들수 있다.- 히코네의 집은 건물과 담사이의 자투릴 공간을 활용하여 데크 테라스를 만들었다.

 

48. 좋은 경치가 없을 때

만일 우드데크 주변에 좋은 경치가 없을 경우, 담장을 세워서 실내를 향하도록 벤치를 만든다.

-자신의 집과 정원, 실내공간을 느긋하게 바라보는 것도 일상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49. 우드데크는 정면에서 사선으로

일반적으로, 정원은 거실근처에 만드는데, 요즘은 거실을 연장한 것처럼 우드데크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 그럴 경우, 거실 창너비에 맞춰서 데크를 깔아버리면 나무나 꽃을 거실에서 먼 위치에 심게 되고 만다. 그러면 실내에서 녹음을 즐길 수 없다.

데크를 거실창 정면에서 조금 비껴서 배치하고, 나무와 꽃을 거실창 근처에 심는다. - 이때 지반면을 조금 높여서 녹음이 가까워지게 하면 좋다.

 

50. 옥외 식사를 제안한다.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콘크리트 옥외주방을 만들 수 있다. (주방이라고 해도 싱크대와 작업대만 있으면 충분하다.) 휴대용 가스버너만 가지고 나오면 주방이 완성된다. - 그자리에서 조리할 수 있으면 야외에 나온 느낌이 배가 된다.

 

51. 도심에서도 제안할 수 있는 옥상텃밭

 

52. 처마밑 테라스 식당

주차장, 담장, 식재, 테라스 순서로 해서,

담장과 테라스 사이에 식재를 배치함으로써 도로와 거리감이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수목에 의한 공간감 발생

 

53. 도로와 집사이를 풍요로운 장소로

 

54. 나무줄기가 예뻐 보이는 난간

 

 


 

4. 정원을 장식하는 연출과 디테일

 

55. 잔디정원의 매력

잔디는 뿌리가 강하여 잔디밭 경계선에는 뿌리뻗음을 방지하는 경계 분리대를 설치한다.

 

56. 창밖 경관에 맞춰 인테리어를 선택한다

사례.- '실내에서도 이끼위에 앉아 있는 느낌이 들도록'하기 위해 모스그린 색상의 패브릭소재 의자를 선택했다

인테리어와 정원을 연관지어 지낸를 꾸민다는 발상

 

57. 정원을 예술작품처럼 만든다

조경을 할 때는 실내에서 보이는 모습이 매우 중요하다. 창문을 액자에 빗대어 예술작품을 보듯 정원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경우도 있다.

 

58. 아름다운 픽처 윈도

창이 아름다우면 정원이 돋보이기 마련이다.-  배경이 잡다하면 애써 조성한 정원경관을 손상시키고 만다.

가급적 벽을 세워서 동양화처럼 식물을 부각시키면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벽을 내부벽 색상에 맞춰 내부와 외부를 연결시키면 실내에 있으면서도 야외에 있는 것 처럼 식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접 주상복합 빌딩을 가리기 위한 내림벽과 2m깊이의 화단 사례

 

59. 조경석에 대해

돌은 세워서 부각시키지 않는다. 가능한 평평한 돌로 존재감을 강조하지 않고, 본래의 자연풍경에 가깝게 만든다. 마치 암반의 갈라진 틈 사이로 식물이 자라 올라온 것처럼 돌을 앉혀 나간다. 돌을 앉혀 놓으면 지면에  안정감이 더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60. 식물을 심는 아름다운 그릇

 

61. 자갈을 강에 비유한다

뛰어노는 곳에는 잔디를, 그외의 장소에는 강자갈을- 이 두가지 모두 내가 만드는 정원에서는 중요한 요소

포장은 진입로 등 필요한 부분에만 최소한으로 한다.

식재구역은 섬, 자갈밭은 강으로 생각- 자갈을 물에 비유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반드시 바닥에 사용하는 자갈과 식재구역의 경계부분에 입자크기가 굵은 자갈을 섞어주어 실제 강가처럼 강약이 있는 인상을 연출한다.

다양한 색이 혼합된 자연스러운 둥그스름한 형태를 지닌 강자갈을 사용하는데, 낙엽이 눈에 띄지 않는 장점도 있다. (흑자갈이나 백자갈 등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62. 오감으로 느껴지는 녹음을 더한다

서향이나 금목서 등 향기가 좋은 식물은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심는다. 향기는 기억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소중히 생각했으면 한다.

 

63. 수공간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물소리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기주기도 한다.

물확이나 돌수반을 정원에 주로 놓는 편인데- 이때 건물 가까이에 놓으면 잔잔하게 흔들리는 수면이 햇빛을 반사하여 실내를비춰 무의식중에 눈을 찡긋하며 미소짓게 될 것만 같은 좋은 기분이 든다.

 

64. 신선한 산소는 식물로 부터

 

65. 밤에도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조명

실내 조도를 높이면 창문에 실내가 투영되어 정원 경치가 잘보이지 않는다. 실내에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조명(조광형)은 필요에 따라 조도를 낮출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 정원을 조망할 때는 조도를 낮춘다.

창문유리가 거울 역할을 하여 실내공간이 투영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실내외 조도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데, 실외도 어느정도 밝으면 실내가 유리에 투영되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유리에 반사되지 않는 위치에 광원을 설치하는 것이다.

 

정원조명- 자연풍경을 재현한 정원에서는 밑에서 올려 비추는 빛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위에서 내려 비추는 하향 조명을 제안한다. 이상적인 것은 추석 보름달 같은 달빛이다. (거치형 상향조명을 설치해 식물을 밑에서 비추게 되어 있는 경우를 흔히 보는데...)

 

밤에 바베규 등 요리를 즐기는 경우에는 위에서 내려 비추는 빛이 효과적이다.

 

계단이나 진입로에는 발밑을 비추는 거치형이 더 적합하다.

 

66. 실내에서도 숲속에 있는 것처럼

 

67. 정원을 물들이는 꽃들

수형을 조절하기 쉽고 관리도 용이해서 철쭉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철쭉은 굳이 깎아 다듬지 않고 자연수형으로 사용한다. 그렇게 하면 꽃이 과도하게 달리지 않아서 푸른 잎 속에 선명한 색깔의 꽃이 부각되며 돋보이게 된다.

 

 

 


 

5. 정원 조성하기와 손질 및 관리법

 

68. 잡목 정원과 수목 선택방법

그 지역의 식생과 기후에 맞고 관리도 비교적 용이한, 잡목정원을 주로 제안하는 편이다.

가지끝이 부드러운 것

 

69. 생산 농가와 재료찾기

전국 각지에 있는 생산 농가의 농원까지 직접 찾아가 수목을 구한다.

70. 지피식물로 완숙미를 연출한다

지피식물을 꼼꼼히 구성하여 정원에 '완숙미'가 느껴지도록 한다.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좋아하는 식물들을 심어나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지반면은 평탄하게 조성하지 말고, 완만한 높낮이가 있는 석가산을 만들면 더욱 자연의 모습에 가까워진다. 조경석을 묻으면 흙막이 역할을 하고 배수성도 좋아진다.

-목은 소교목의 줄기라인을 따라 잎 표면이 앞을 향하도록 심는다.  

-하부식물이나 조경석 주변에 이끼를 심는다. 양지에 강한 서리이끼, 음지에 강한 털깃털이끼 등이 있으며, 반그늘의 중정 등에는 두종류를 혼합한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지표면을 멀칭용 바크 또는 부엽토를 덮어주면 식재공간이 완성된다. 산속에 낙엽이 쌓여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응용 : 화산석 주변은 이끼, 뒤는 바크)

71. 뿌리분 크기에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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