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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목생리&시공&관리/[수목] 생리★

[책] 수목진단_이식식재법

by 장선생! 2016. 9. 27.


식재법

수목의 진단과 조치

 

 


 



  수목의 진단과 조치, Hori Taisai & Iwatani Minae저 (서영대,김재온 번역), 2008, 두양사

 


 


Part 3. 수목의 진단과 관리법- 오해투성인 관리방법


5) 이식 식재법

1. 이식전의 주의사항

심는 장소나 수종을 고려하여

이식의 가치가 없는 수목, 이식이 불가능한 수목

녹나무는 유목보다는 성목이 이식하기 쉽다.

2. 이식 전년도에 뿌리돌림을

뿌리돌림의 방법

거목의 굵은 뿌리는 환상박피

특수한 발근처리

3. 식수전의 전정과 수간감기

식재전의 강전정은 피하고 싶다.

증산, 일소 방지를 위한 줄기감기는 필요한가

4. 깊이 심는 것은 금물

깊이 심으면 산소결핍으로 뿌리썩음을 일으킴

수종에 따라서 뿌리의 산소 요구정도는 다르다.

균근균과의 공생으로 토양깊이 펼치는 적송

5. 지주목이 초래하는 비극

지주위치는 굽거나 하중이 걸리는 위치를 피하여

장기간에 걸쳐 지주로 고정하면, 뿌리 및 수간이 발달하지 않는다.

통나무 지주보다는 와이어지주를

버티는 만큼 신장하는 가지

분지부의 조깨짐을 방지하기 위한 지주




6) 잘못된 전정과 바른 전정

1. 수목의 피해를 주는 강전정

강전정은 병해의 시작

굵은 가지를 자르면 왜 부후하기 쉬운가

수간이 부후하면 뿌리도 고사하는 단간

도장지도 무턱대고 자르면 안된다

도장지가 발생시키지 않는 전정을

2. 가지나 수간의 바른 전정위치

절취부가 빨리 유합되는 바른 전정위치

수고를 낮추고 싶을 때, 수간의 절단방법

3. 움돋이도 무작위로 자르지 않고 수간갱신

동출지, 움돋이가 생기는 이유

움돋이의 수간 갱신법

 





01. 뿌리돌림의 방법


미리 근분크기보다 조금작게 뿌리를 자르거나 굵은 뿌리는 껍질을 부분적으로 벗겨내고 다시 묻어두어 6개월에서 2년정도 양생한 후, 근원근처에 새로운 세근을 많이 내서 이식하는 방법이다.

뿌리돌림은 봄 새잎이 생겨나기 전에 행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봄에 시행하게 되면, 빠르면 그해의 여름에는 이식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행하는 단근법은 뿌리돌림을 시행할 때, 이식시 근분의 직경보다 10~15cm 안쪽을 파고, 그 이상 돌출된 뿌리는 전부 절단하여 다시 묻고 간단한 지주를 해둔다.

그리고 이식시 절취부에서 나온 세근을 다치지 않도록 그 외측을 파고, 녹화마대 등으로 근분을 덮어 견고하게 하고 뿌리감기를 해서 이식한다.






02. 거목의 굵은 뿌리는 환상박피


환상박피법은 뿌리돌림 기술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

우선 굴취 근분의 약간 내측이 뿌리돌림용 근분이 되며 주위를 판다.

뿌리중에서 직경 3~4cm 이하의 가는 뿌리는 예리한 칼로 깨끗하게 절단하고 절단부를 더럽히지 않는다.

3~4cm 이상의 굵은 뿌리는, 외측으로 나오는 부분을 폭 15cm 정도 수피의 형성층까지 깨긋하게 절취한다.

환상박피된 뿌리에서는

수간으로부터 보내져온 당이나 식물호른몬이, 껍질이 벗겨진 부분 이상으로 운반되지 않고, 박피부의 근원부 근처에 모이기 때문에 이것이 에너지가 되어 발근이 매우 촉진된다.

박피된 뿌리는 당을 운반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가는 고사하지만 잠시 동안은 살아있어 물, 질소, 영양분을 수간에 보낸다.

또한 굵은 뿌리가 절단되지 않기 때문에 지주를 할 필요가 거의 없다.








03. 특수한 발근처리


뿌리돌림시에 뿌리의 절단면이나 환상박피한 부분에 발근촉진제를 도포한다.

발근촉진제는 세포분열을 촉진하는 식물호르몬인 옥신이 종류가 자주 사용된다.

또한 완숙한 양질의 퇴비를 절취부나 박피부의 주위에 채워둔다.

퇴비에는 비료효과가 있으며, 이에 의해서 발근이 촉진되고, 특히 퇴비가 서서히 분해할 때에 미량의 식물호른몬이 만들어져 그것이 발근을 촉진한다.

뿌리돌림 작업이 끝나고 흙을 덮어 둘 때, 매우 연한 액비를 물대신에 근분에 살포하는 것도 발근효과가 있다.







04. 식재전의 강전정은 피하고 싶다.


보통 수목을 이식할 때는 어느정도 강전정을 행하여 잎의 절대량을 줄인다. 뿌리가 잘려나가므로 잎도 감소시켜 수분의 흡수와 증산의 균형을 유지하자는 발상이다.

그러나 강전정을 하게 되면 발근에 필요한 당이나 아미노산, 식물호르몬, 비타민류를 생산하는 잎이 격감하므로 이들의 생산능력을 현저하게 낮추게 된다.

이때 수목은 수간, 굵은 뿌리, 큰 가지에 축적한 에너지를 총동원하여 새로운 뿌리나 지엽을 내려고 한다.

수목의 체력이 충분할 때는 어떻게든 뿌리나 잎이 생성되므로 고사하지 않아도 되지만, 커다란 상처부위를 방어하거나 병원균이 침입하지 않도록 하는 체력이 남아있지 않다.

그 때문에 가지의 절단부로부터 동고병이 확산되고 그곳으로부터 부후가 진행하여 예전에 웅대했던 수형은 모습을 감추고 겨우겨우 생존하는 가련한 수목이 되어 버린다.


이식을 하더라도 전정은 되도록 적게하고, 가능한한 많은 지엽을 남기는 편이 좋다.

환상박피나 특수한 발근처리를 행하면 한층 효과적이다.

이식수목이라도 수형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종에 따라서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수목은 뿌리가 절단되면 이에 대응하여 가지를 스스로 고사시킨다.


이식하기까지 충분히 시간을 들여 철저하게 뿌리돌림을 시행하면 증산을 억제하기 위한 전정은 거의 필요치 않다.

가지나 잎을 되도록 많이 남기게하여 발근을 위해 필요한 당분이나 다른 물질도 얻을 수 있다.







05. 증산, 일소 방지를 위한 줄기감기는 필요한가


수목을 이식할 때, 일반적으로 수간에 짚이나 녹화마대를 감는다. 때에 따라서는 황토를 바르기도 한다.

줄기감기의 목적은 수피로부터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강한 일광으로부터 수피를 보호하고 수피의 그을음을 막기 위해서 행하는 것이다.

수피 그을림으로 수간이 골형태로 썩는 것은 일광민이 원인이 아니고 가지의 강전정에 의하 에너지 부족, 가지의 상처부위로부터의 동고병균 또는 부휴균의 침입도 관련이 있다.

특히 굵은 가지를 절단하면 그 가지의 하부에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고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골형태의 부식이 생겨난다.


줄기감기로서는 이와 같은 골형부식을 방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코르크층의 안쪽의 피층이라는 조직에서 행하는 광합성을 막고, 휴면아의 발아와 성장도 방지하는 경우가 있다.

이식후 수목이 활착되면 줄기감기는 되도록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06. 깊이 심는 것은 금물


뿌리는 생존을 위해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

① 과 같이 넘 깊게 심으면 필요한 산소가 부족하다.

깊게 심겨진 수목은 표면근처의 옅은 층에 새로운 뿌리를 뻗어서 경 연명하고 있다. 깊은 뿌리의 부분은 뿌리썩음을 일으키기 쉽다. 그결과 수목은 서서히 약화된다.


깊게 심더라도 문제가 없는 수목이란, 흙으로 수간이 덮히더라도 거기에서 새로운 뿌리를 발생시키는 경우이다. 이것을 이단근이라고 한다.

단지 매우 건조하기 쉽고, 하부에까지 배수가 양소한 곳에서는 1과 같이 깊게 심지않으면 식물이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다.


② 일반적으로 이와 같이 심는다. 

③ 과 같이 높게 식재하는 것은 배수상태가 불량한 장소에서는 유효한 방법이다. 뿌리가 충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근분의 주변을 넓게 한다.



현재 대기중에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0.036%이지만, 토양중의 이산화탄소농도는 얕은 곳에서는 0.3%정도, 깊은곳에서는 3%정도이다.

대기에 비하면 10~100배나 많다. 그만큼 토양중의 공기에 포함되는 산소는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토양중의 공기의 이산화탄소농도가 3%를 넘으면 뿌리는 생존할 수 없다고 한다.

수목은 종류에 다라서 뿌리가 요구하는 산소량은 다르다.







07. 균근균과 공생으로 토양깊이 펼치는 적송


흔히 알려진 외생균군균은 송이버섯, 젓버섯아재비, 알버섯, 그믈버섯류, 땅만가닥버섯 등이 있다.

외생균근균이 형성되면 질소나 인산의 흡수효율이 높아지고 또한 균근균이 생산하는 옥신, 지베렐린, 사이토키닌과 같은 식물호르몬이 수목의 생육상태를 개선한다.








08. 장기간에 걸쳐 지주로 고정하면, 뿌리&수간이 발달하지 않는다.

뿌리는 양수분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수목을 지탱하기 위해 발달한다.

수간이 지주에 의해서 견고하게 장기간 동안 고정되어 있으면 뿌리는 수간을 지탱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발달하지 않고 지주를 해체하면 강풍으로 인해 쉽게 전도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장기간 강하게 고정되면, 지주의 받침재보다 상부가 굵어지는 원인이 된다.

받침배의 상부에서는 사부가 압박되어 충분한 당분을 근원에 까지 보낼수가 없으며, 받침재 부위의 사웁에 모이게 된다. 그것이 에너지가 되어 굵어지는 것이다.






09. 통나무 지주보다는 와이어지주를 


외아어지주는 팽팽하게 당기지 않고 약간 느슨하게 해둘 수 있으므로 수목은 바람이 불며 흔들린다.

이 흔들림에 대해서 수목은 반응하여 자신의 몸 지탱에 필요한 뿌리를 발달시킨다.

통나무지주라면 수목이 고정되어 버리기 때문에 수목은 거기에 안주해 버려 지주근을 충분히 발달시키지 않게 된다.

지주는 와이어로 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수목의 뿌리뻗음을 크게 한다.







10. 강전정은 병해의 시작


수목은 잎, 가지, 수간, 뿌리는 그 모두가 중요하면, 어느 부분에 결함이 생기더라도 생명에 관여하는 문제이다.

그중에서 수목에 에너지를 생산해주는 것은 잎이다.

잎을 대량 제거해 버리는 전정은 확실하게 수목을 약화시키며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을 약화시킨다.

동출지의 성장이 왕성한 것은 급격한 지엽의 감소에 위기감을 느끼는 수목이, 수체내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며,

수목에게는 위험한 상태이다.






11. 도장지라도 무턱대고 자르면 안된다


전정을 하면 직립으로 신장하는 잔가지가 나오기 쉬어진다.

이와 같은 가지를 도장지라고 한다.

도장지는 수형을 산란하게 한다든지 꽃눈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곧바로 절단되는 일이 많지만, 너무 많이 잘라내면 수목은 피해를 입게 된다.



예를 들어, 매화나무에 장지와 단지가 있디.

장지는 보통 꽃이 피기 어렵기에 도장지라고 한다. 그리고 도장지는 꽃이 잘 피지 않는다고 해서 전정해 버린다.

그러나

도장지는 수목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다. 도장지는 커다란 잎을 내어 효율적으로 광합성을 해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단지는 꽃이나 과실이 붙지만, 그로 인해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한다.

단지는 생산보다는 소비가 많은 가지이다. 이소비를 보충해주는 것이 도장지인 것이다.

늦가을부터 경루에 도장지를 잘라내고, 꽃이나 과실을 만드는 가지만을 남기려 하면 호히려 수세가 약회되어 결국 꽃이나 과실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12. 도장지를 발생시키지 않는 전정을


도장지는 전정으로 절단되어 감소된 잎의 양을 서둘러  증가시키려고 뻗치는 중요한 가지이다.

도장지는 전부 제거하지 말고, 햇빛을 고려해서 서로 중복된 것을 솎아주고 최소한 30%정도는 남기도록 한다.

수세가 약한 수목일수록 적극적으로 많이 남겨두는 것이 좋고, 몇년 지난 후에 수세가 회복된 후에는 세력이 좋은 가지를 남기도록 한다.


정원수 같은 경우 직립으로 성장한 가지가 수형을 흐트리고 보기가 좋지 않는 경우는 늦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가지 밑둥의 액아 2~3를 남기고 잘라버려 그 싹으로부터 신장하는 가지로 수형을 만들어 가면 좋다.

어떻든 전정 후에 도장지가 많이 나올수록 수목에 부담을 많이 준, 바람직하지 못한 전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솎아주기 전정인 경우, 절단두에서 잎이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도장지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






13. 절취부가 빨리 유합되는 바른 전정위치


가지를 절단할 때는 가지와 수간의 경계인 ②에서 절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로 절단하면 수간의 조직이 상처부위를 막으려 하더라도 남은 가지가 방해하여 좀처럼 봉쇄할 수 없다.

그리고 가지의 잔여부를 부식하는 균이 증식하여 세력을 확장시켜, 가지가 수간에 빨려들어 가는부분에 만들어지는 방어층을 돌파하려고 한다. 수목의 수세가 약한경우 재질 부후균이 침입하게 된다.

③으로 절달하면 수간의 조직까지 절단하는 결과가 되어 상처부위도 커지고 좀처럼 아물지 않고, 병원균도 침입하기 쉽게 되어 종종 줄기마름병이나 구부병이 된다.






14. 수고를 낮추고 싶을 때, 수간의 절단방법


수간을 반드시 절단해야 할 필요가 발생하는 경우, 수간 직경의 1/3이상인 크고 왕성한 가지는 남겨두고 절단해야 한다.

남아있는 가지가 가늘고 또는 왕성하지 않는 경우는 가지로부터 에너지 공급이 감소하기 때문에 가지의 반대측 수간의 수피는 고사해 버린다.

절단부위는 남아있는 가지의 각도와 평행하게 수간을 비스듬하게 절단하면, 가지로부터 광합성산물이 절취부로 운반되어 유합하기 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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