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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재 디자인/[관목] 디자인★

[식재상세도] 대관목 모아심기

by 장선생! 2016. 3. 24.

식재상세도 (대관목 모아심기)

 

 

좌측상단 ... 현재 통용되는 '관목식재 상세도'/ 이를 입체로 그려보면 좌측하단이 된다.

우측상단 ... 대관목의 모아심기 연출을 위한 관목식재 상세도(개선안) / 이를 입체로 그려보면 우측하단이 된다.

 

--> 식재 방식도 다르고, 이를 표현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이를 뒷받침하여 잔디의 공제면적 산정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현재 설계방식으로는 '잔디를 공제하는 면적'이 실제 시공시 필요면적보다 더 많이 공제하여, 시공자 입장에선 불합리하다.)

 

 

 

조경도면을 보면, 어김없이 (좌측상단 같은) '식재상세도'를 첨부한다.

설계 검토, 시공하는 사람도 늘 보던 도면이라 무심코 넘겨 버린다.

정말 아름다운 연출을 위한 식재상세도가 맞는 걸까???

...

 

정원이나 고급조경같은 시공(연출)을 좀 해본 사람이면, 

(철쭉류같은 소형관목이 아닌) 키큰관목(또는 대형관목)을 (좌측상단) 도면처럼 심어서는 아름다운 연출을 절대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며,

나름의 방식으로 모아심기를 한다.

 

이를 현실적으로 반영한 설계도면(식재상세도)을 그릴 순 없을까??

 

 

수수꽃다리(H2.0*W1.0)를 심는다고 생각해보자.

설계자는 상상할 때, 폭이 1m로 사방(360도)으로 제대로 퍼진(빵빵한) 수형을 가져올거라고 생각(설계)하지만,

실제, 관목은 사방(360도)으로 퍼진 수형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수형만을 갖춘 (독립수로 사용하기에는 많이 아쉬운) 나무가 생산, 유통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고자,

현장에서는 대형 관목을 몇 주 모아 심어서, 하나의 큰 독립수처럼 보이도록 효과적으로 연출한다.(우측하단처럼)

이를 평면도로 표현해 보면, 우측상단 정도로 표현된다.(심볼이 많이 겹친다.)

 

이렇게 시공(우측하단)할 경우, 일반적인 도면에서 제시하는 방식인 좌측하단보다 더 아름답게 연출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반대로 잔디를 더 많이 심어야 하는 문제점이 생긴다.

시공자 입장에서는 더 아름답게 연출해 주면서, 자기 비용을 더 지출해야 한다면 이렇게 하기 싫어진다.

(설계자는 이 고민을 해결해 줘야 한다.)

 

대형 관목을 식재할 때, 이제는 설계자의 의도를 좀더 명확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미없이 반복되는 '식재상세도'에서 '식재연출 상세도'로 진화해야 하지 않을까??

 

독립수로 심고 심다면,

규격표기란에 독립수로 명기하던지??

예, 수수꽃다리 (H2.0*W1.0, 독립수)

 

 

(작성중)

 

 

 

화살나무 H2.0 - 3주 모아심기 

 

 

 

대관목은 독립수로 불가능할 경우, 모아심기(좌측)가 세워심기(우측)보다 효과적이다.

 

수수꽃다리 모아심기 사례 

 

 

 

 

※ 관련글 :

대관목, 모아심기에 의한 풍성한 느낌 연출하기     http://blog.daum.net/land10/301

박태기나무(H2.0) 농장사례                                http://blog.daum.net/land10/1180

가드닝형 설계를 위한 수목분류기준 정립             http://blog.daum.net/land1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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