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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재 디자인/[관목] 디자인★

★소관목 연출에 복토(미니 마운딩)가 필요한 이유

by 장선생! 2015. 4. 24.

소관목 연출에 복토(미니 마운딩)가 필요한 이유 

                (철쭉류,회양목등)

 

철쭉류등의 소관목을 군식해보면,

아무나 해도 할 것 같고, 쉬워보인다.

또한 대충해도 그럴싸 해보이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 별 관심을 안가진다. (반장이 알아서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나는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관목심는데도 평범한 기술과 고급기술사이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같은 소재를 사용했지만, 평범한 조경과 고급조경으로 갈라 버리는 차이는 뭘까?

그 차이에는 복토(미니 마운딩)가 숨어있다.

 

군식을 할 때, 끝(가장자리) 나무는 뉘어서 전체적으로 둥근 볼륨감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쯤은 대부분 다 안다.

(이정도는 평범한 기술이다.)

 

여기에 고급기술을 더 첨가하자면,

관목의 볼륨감을 더 높이기 위해서, 복토(미니 마운딩)을 해줘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플랫한 평지라면 특히, 강조하고 싶다.)

관목 (평면) 선형을 바닥에 그리고 나면,

그 선형내에 약간의 복토(미니 마운딩)를 해준다.

그리고 외부에서 부터 심어들오면서, 삽질한 흙을 안쪽으로 던져가면서 모양을 만들어 주면

볼륨감이 매우 커진다.

 

아래에 회양목 사진처럼, 봉우리를 갖춘 듯한 연출을 해낼 수 있다

(.... 이 회양목의 봉우리는 보는 각도에 따라서 (겹쳐서) 원근감이 살아나게 한다... 싼 재료로 만든, 참 고급 기술이다.)

 

또한, 마운딩을 해서 바로 군식을 하기 때문에, 삽질이 쉬어서 그 만큼 작업효율이 높다.

(물론 마운딩하는데는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대부분 평지에 관목을 심으면, 딱딱한 맨땅이어서 의외로 품이 많이 들어간다.

 

도급현장이라면 (설계시에 반영하고 싶다면),

이(미니 마운딩)를 반영한 상세디테일(단면 정도)을 그려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한 미니 마운딩의 비용을 잡아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장점 : 볼륨감이 커져서 군식연출효과가 뛰어나다.

           식재시에 인력품이 덜 든다.(삽질이 쉬우므로)

 

- 일반적인 큰 마운딩의 개념이 아님... 군식의 형태를 잡기위한 미니 마운딩(복토)를 의미함

 

- 비용산정시 마운딩 비용도 추가로 잡아줘야 한다.

 

 

복토(미니 마운딩)를 한 시공사례

 

 

 

복토를 하지 않은 사례- 평면적인 선형의 변화는 주지만, 입체적인 리듬감은 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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