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의 자재 선택에 대해서
하드우드(활엽수)와 소프트우드(침엽수)의 구분
일반적으로 나무는 하드우드, 소프트우드로 구분 됨
단순히 부드럽고 무른 나무는 소프트우드, 딱딱하고 무거운 나무는 하드우드라고 판단하기 쉽다. 물론, 대부분의 나무들이 그렇다. 하지만 두가지를 분류하는 기준이 뭘까?
쉽게 말해, 하드우드는 활엽수를, 소프트우드는 침엽수를 가르킨다.
학문이 발달하기 이전에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무른 종류의 활엽수는 발견되지 않자 이를 하드우드로 명했던 것이다. (쉽게 말해서, 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던 시기에 그분이 살던 지역에는 약한 활엽수가 없어서 그대로 학문으로 옮겼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국제에서 통용되는 목재 용어로 활렵수와 침엽수를 이르는 말이나, 단순히 소프트우드는 무른나무, 하드우드는 딱딱한 나무로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하드우드(활엽수)는 아름이 크게 자라 목재를 채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소프트우드(침엽수)는 아름이 작은 대신 길게 뻗어 자라는 특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드우드(활엽수)는 소프트우드(침엽수)에 비해 솔리드방식의 집성목이 다양하게 있으며, 가격 또한 소프트우드(침엽수)에 비해 비싼 편이다.
참고로 가장 강한 나무는 하드우드지만, 가장 약한 나무도 하드우드이다. 대표적인 예로 오크나 메플등은 강하지만 오동나무 미류나무등은 약하다. 하지만, 소프트우드(침엽수)는 강도의 차이가 나무수종에 따라 하드우드처럼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
생산지와 목재의 품질차이
같은 종류의 목재라도 생산되는 산지에 따라 목재품질이 차이가 심합니다.
예를 들어 미송의 경우 현재 수입되는 원산지를 보면 2대 수입선인 뉴질랜드 및 칠레를 비롯하여 북미산, 알래스카산 및 시베리아산 등 다양한 기후대에서 자란 목재가 수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중 비교적 따뜻한 지역에서 자란 목재는 재질이 물러 대패질을 해도 마감면이 곱지 않고 꺼칠꺼칠하게 마감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으며 가압방부를 하여도 많은 부분까지 침투가 되어 방부효과가 매우 우수하리라 착각하기 쉬우나 이는 목재 재질이 치밀하지 못한 내구성이 약한 목재에서 발생되는 현상으로 가급적 사용이 제한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조경용으로 추천하는 소프트우드(침엽수)와 권장하는 오일스테인 도포 회수
첨부파일은 한국조경신문에 실린기사입니다.
목재에 관련해서 관련업체 대표의 인터뷰가 실렸는데요. 좋은 참고가 되네요
인터뷰 기사중에서 유익한 것을 발췌하면,
1) 오일스테인 도표회수
“조경에서 사용할 목재의 오일스테인은 최소 3번 정도 해줘야 한다”는 조 대표는 “목재가 병들기 전에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때문에 6개월 단위로 확인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목재는 시공하고 관리만 잘 해주면 원하는 색과 모양을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그의 설명에 따르면 목재표면도 피부의 땀구멍과 같은 구멍을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 칠했을 경우, 그 구멍에 오일스테인이 흡수되고, 2차 때 표면 중 60% 흡수가 된다. 그리고 3차까지 해야 완벽한 도막이 생긴다는 것. 이렇게 처리할 경우 3년 정도까지는 나무를 안전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2) 조경용으로 추천하는 목재는
하드우드에 대한 오해도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하드우드는 오일스테인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도막을 형성할 수 없다. 하드우드는 강도가 단단한 것이지 UV까지 방지하거나 뒤틀림 등이 없는 제품은 아니다. 때문에 하드우드는 색바램이나 물결치는 현상에 더 쉽게 노출돼 있는 상태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비용은 2배 넘게 비싸지만, 하자발생률은 오히려 더 높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하드우드 종류가 워낙 넓어 등급과 특성을 확인하기 힘들다는 점도 문제.
그는 “우리나라만 유독 하드우드 사용에 관대하다. 유럽이나 미국은 일반적으로 소프트우드를 사용한다.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오래도록 잘 이용하고 있는 것”라고 말했다.
때문에 조경 분야에서는 특히나 관리를 적절히 할 수 있는 소프트우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통업체가 아니라 목재를 오랫동안 다뤄온 전문가 입장에서 조경에 적절한 소프트우드로는 서든옐로 파인과 레드파인을 추천했다.
사실 이 목재는 방부업체들이 좋아하지 않는 수종이라고 한다. 약제 흡수율이 높기 때문. 방부제를 다 흡수한다는 것은 그만큼 방부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1번 처리로 30년은 끄떡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소프트우드임에도 하드우드 만큼 단단하기 때문에 쉽게 뒤틀리지 않는다. 성장속도가 빨라서 17~21년 만에 자라므로 생산성이 높고 산림 훼손에 대한 부담도 적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워낙 단단하기 때문에 구멍을 낸 후 연결시켜야 하는 등 시공이 어렵다는 점이다.
데크재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
목재에 대해서는 나 또한 비전문가인 관계로 뭐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신에 다양한 검토서류나 의견들을 참고해 봄으로서 좋은 결과를 유추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 첨부합니다.
1) 데크재에 대한 유익한 블로그 글
http://blog.naver.com/leejoy3/20003155061
(아빠와 떠나는 배낭여행- 목재에 대해서)
'8. 시 설 물 > [시설] 목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립형데크 (0) | 2013.08.07 |
---|---|
목재데크포장 좋은 사례 (0) | 2013.01.17 |
★목재데크에 대한 검토사항 (0) | 2012.11.07 |
★목재의 시공에 대해서 (0) | 2011.11.05 |
★목재의 건조와 방부에 대해서 (방부처리후 건조가 중요해요) (1) | 2011.10.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