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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간디자인/[공간] 디자인

SD,DD,CD,WD의 단계별 진도는?

by 장선생! 2012. 10. 16.

내가 생각하는 조경분야(주택)에서 SD, DD, CD, WD의 단계별 진도는?

 

참 많이 듣는 말이면서도, 구체적인 업무를 진행하다 참 애매합니다.

단계별로 어디까지를 성과품으로 생각해야 하는지...

현 단계를 어띠까지 진행되었다고 판단해야 되는지, 그리고 좋은 설계를 위해서 어떻게 방향을 잡아줘야 하는지 등등..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단계별 업무를 정리해 봅니다.

포인트를 주택분야(아파트)에 맞춰 개념 정리 해봅니다.

 

 

계획설계(SD)- 마스터플랜 작성, 디자인 컨셉을 설정하는 단계(이미지 및 사례사진 등 활용)

                   - 성과품: 디자인컨셉 보고... 공간컨셉 + 식재컨셉

                   - 대외진도: 각종 심의를 진행하는 단계

 

기본설계(DD)-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하는 단계

                   - 주요 공간별 상세디자인검토, 식재분야 (가로수, 주요 대형목의 위치 확정, 개념설계, 수종검토)

                   - 성과품: 주요 공간별 상세디자인 보고

                           식재분야 보고 (식재도면-가로수,대형목,식재의 개념을 알 수 있는 군락표시 및 설명)
                   - 대외진도: 사업승인 획득

 

실시설계(CD)- 실시설계단계

                   - 세부 디테일 설계, 상세도서 작성, 식재분야 (교목, 관목, 초화 상세설계 진행)

                   - 성과품: 착공도서 제출(중간성과품), 실시설계납품(최종성과품)

                   - 대외진도: 착공

 

현장설계(WD)- 조경분야는 현장설계가 매우 중요하게 반영되는 분야중에 하나임을 인지

                   - 준공단계까지 진행, 디자인컨셉의 일관성 유지가 중요 핵심

                   - 민간공사가 품질이 높거나 or 새로운 시도가 많은 것으로 보이는 것은 

                      관공사에 비해서 WD단계에서 빠르고 원활한 의사판단이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생각됨

 

 --> WD(Working Document) ... 설계프로세스상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조경의 특수성을 언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념임. 건축으로 보면, 일종의 shop drawing으로 이해할 수 있으나, 조경(수목)에서 현장설계변경 수준은 단순한 shop drawing(누락된 디테일의 보강)을 뛰어넘는 선이기 때문에 WD로 표현한 것임.

실제로, 조경은 '현장설계(WD)'에 따라 배식의 전체 컨셉이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준공수준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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