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내 초화사용에 대한 개념적 접근
1. 가을 연출은 외곽으로 내부는 봄연출을...
가을 경관을 살리는 초화 (억새 등) 는 외곽으로
봄, 여름의 경관을 살리는 초화는 단지 중앙으로 우선 배치하자는 뜻입니다.
--> 사유: 가을 경관을 살리는 수종들이 봄에 지처분하거나, 초기 연출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봄기운이 돌고 외부활동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부분에서 먼저 봄의 화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효과 연출를 높이는 방법이다.
가을 경관의 대표적인 것이 억새 등이다. 억새는 가을, 겨울에 경관이 연출되고, 봄에는 잘라내기 때문에 지저분해진다.
큰 개념은 외곽은 시간이 지날수록 경관이 살아나는 개념으로 접근해서, 미처 생각도 못한 것들이 어느 날 산책을 나가보니 발견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흥미를 더 끌수 있는 매력적 요소로 접근되어야 한다.
경험컨데, 봄에 자기 눈에 보이는 것이 빨리 화사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며, 그것이 해결될 때 까지 끊임없는 민원(스트레스)에 시달릴 것입니다.
계절이 바뀌어 화사해지면, 그 민원은 없어지겠지만, 이미 민원(스트레스)를 다 받고난 후인데, 현명한 방법은 아니겠죠.
다른 비유를 들자면, 우리 들은 봄꽃놀이, 단풍놀이 등을 갑니다. 봄에는 내가 사는 곳보다 봄이 일찍 찾아온 꽃이 핀 곳을 찾는 것이고,
가을은 내가 사는 곳보다 일찍 단풍이 든 곳을 찾습니다.
즉, 계절을 먼저 느낄려고 하지, 늦게 느낄려고 하지는 않거든요....
중심부에 가을의 경관을 살리는 것보다는 봄의 경관을 살려야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나요....
대표적인 가을경관
- 산책로변의 수크령 : 늦여름&초가을 연출 (8~9월)
- 산책로변의 억새밭 : 가을 & 초겨울 연출 (9월중순~12월)
- 가을의 국화과류의 야생화 (벌개미취, .... 등)
수크령입니다.
물억새입니다.
산책로변의 가을 억새 분위기 연출, 틀림없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단지 중심에 있다면 지저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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