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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재 디자인/◎[식재1] 공간감&원근감

식재 / 공간감&리듬감(스카아라인)

by 장선생! 2023. 10. 8.
교목식재의 공간감&리듬감(스카이라인) / 식재사례를 통한 해설

1개소의 교목 군식을 배식할 때,

 좌우는 스카이라인(리듬감)의 관점, 앞뒤는 공간감의 관점에서 이해하면 경관이 잘 나오고, 시공도 쉽다.

  • 좌우- 끝에 키가 작은 나무, 가운데는 큰 나무 
  • 앞뒤- 앞에는 큰 나무, 뒤는 작은 나무

하지만 대부분의 실수는 앞뒤의 배식도 스카이라인(리듬감)이라는 어설픈 고정관념(?)으로 인해서, 키순서로 식재(작은 것 앞에, 뒤에 큰 나무)하여 답답한 배식이 된다는 점이다. 

앞뒤의 배식을  키순서로 대로 시공하면, 앞에 나무도 중요하게 눈에 들어오고, 뒤의 나무도 중요하게 인식되며, 나무(캐노피)와 나무(캐노피)가 붙여서 훨씬 답답하게 느껴진다. 즉 좀 어렵게 설명해서 공간감이 발생하지 않는다.

반대로 앞에 큰 나무를 심고 뒤에 작은 나무를 심으면, (첫째) 나무 간에 공간감이 많이 발생해서 깊이감이 있게 느껴지고, (둘째) 뒤에 나무는 단순히 배경수가 되기 때문에, 앞에 나무의 수형만 신경 쓰면 되는 좋은 장점이 있다. 

복자기나무(군식사례)... 좌우-가운데는 키가 큰나무를 심었고, 양끝에 작은나무를 심어서 스카이라인을 잘 만들었다. / 앞뒤 - 키순서로 식재(앞에 작은 나무, 뒤에 큰나무 식재)하여, 나무간에 에 공간감이 발생하지 않고 식재가 답답해진다.
복자기나무(군식)... 위의 시공방법과 반대로 / 앞뒤 - 앞에 큰나무, 뒷에 작은나무를 심어서 나무간에 공간감이 발생하고, 식재가 답답하지 않다.

 


 

대형목과 소교목(군식)을 함께 식재할 때,

큰 나무(대형목)를 앞에 심고, 작은 나무(소교목)를 뒤로 보내면, 큰 나무와 작은 나무 사이에 공간감이 많이 발생하여 시원하악 보기 좋은 배식이 된다.

반대로 앞에 작은 나무(소교목)를 심고, 뒤에 큰 나무가 온다면 공간이 시원하지 못하고 답답해진다. (답답하다는 것은 차폐식재 때 쓰면 효과적인 방법이다.)

큰나무(단풍) + 작은나무(복자기) 군식간의 관계성...큰나무(대형목,단풍)를 앞에 심고, 작은 군식(복자기 군식)이 뒤로 배치됨으로써, 식재간에 공간감이 많이 발생하여 시원하고 보기좋은 배식이 되었다.
큰나무(단풍) + 작은나무(복자기) 군식간의 관계성...큰나무(대형목,단풍)를 앞에 심고, 작은 군식(복자기 군식)이 뒤로 배치됨으로써, 식재간에 공간감이 많이 발생하여 시원하고 보기좋은 배식이 되었다.
큰나무(단풍) + 작은나무(복자기) 군식간의 관계성...위의 사례와는 반대로, (이구도에서 보면) 앞에 작은나무(복자기군식)이 오고, 뒤에 큰나무(대형목, 단풍)이 오도록 배치되었는데, 식재한 것이 시원하지 못하고 답답하게 느껴진다.(즉 공간감이 발생하지 않는다.)

 


 

완성후의 모습

 


보는 뷰에 따른 대형목&소교목(군식)의 관계성 설명

큰나무(대형목,단풍나무)가 뒤로 가서, 현 위치에서 보면 답답해 보인다. 하지만 현재 보이는 뷰는 메인뷰가 아니다. (이미 촤측에 대형나무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성에선 어색함은 없다.)
위에 보였던 큰나무(대형목, 단풍나무)는 산책로내에선 메인 뷰의 나무이며, (내가 강조하는 것처람) 큰나무가 앞에 나오는 배식이 되어 있다.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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