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버치힐 콘도(와 멋있다, 외국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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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곳도 10년전에 스쳐간 현장이 되어버렸네요

갖 준공할 때, 그해 눈이 매운 많이 온 다음에 기념사진 찍어둔 것입니다.

 

이 현장에선 건축외부의 호박돌 외장공사만 했었어요

2년동안 돌만 붙였더니 전문가 다되었더라구요

 

당시엔 태풍루사가 와서 자재채취장의 도로가 끊어져서

어렵게 자재반입했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호박돌은 메지(돌사이의 충진재)를 깊게 넣는게

   돌의 윤곽을 살려서 좋구요... 특히 햇볕에 의한 음영이 생길때 무척 예쁩니다.

 

   돌은 둥근것 보다는 각진게 시공후에 보면 보기가 좋더라구요

   돌자체는 둥근것이 보기 좋지만, 둥근돌은 돌과 돌사이에 공극이 많아서

   몰탈로 채워지는 부분이 많고,

   각진돌은 돌사이의 공극이 작고 돌이 차지하는 면적이 상대적으로 많죠.

 

   돌자체의 아름다움을 볼려고 하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돌사이의 공극이 작고 돌이 차지하는 면적이 큰것이 꽉차 보여서

   원경에서 보기가 더 좋습니다.

참, 예전에 겨울연가가 촬영할 때, 이곳 배경으로도 나왔었는데

내가 근무하는 곳에서 드라마로 나오니까 그땐 참 신기했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