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회사에서 발근제라고 판매하는 제품들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물질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부식산(휴믹산, 풀빅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원료이며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물리적 특징- 흙의 구조를 떼알 구조화 하여
1. 토양 내 수분 함유량을 증가하게 하여 건조피해를 감소시키고
2. 토양 내 공기 증가로 뿌리를 튼튼하게 해주어 병충해에 강하게 해주고
3. 토양 내 미생물의 활성화로 입자를 곱고 부드럽게 하여 준다.
4. 토양의 유실을 방지
5. 종자의 발아촉진으로 종자의 발아율을 높인다.
물리화학적 특징
1. 이온치환용량(CEC)이 높아 토양잔류 염류를 유리시켜 염류장애 해소.
2. 토양의 Ph를 중성으로 유지시켜 작물이 잘 자라도록 하고
3. 보비력을 좋게 하고, 비료 이용효율을 높여 비료사용량을 감소시킴
4. 토양 내 잔류농약 (제초제,살충제)을 제거.
생물학적 특징
1. 식물체의 생장점을 자극하여 세포분열을 촉진시키며
2. 각종 유용한 토양미생물의 활력을 증가시켜 주여 살아있는 토양으로 만듦
3. 작물의 수분, 영양분의 흡수 촉진, 효과증가 시키며,
4. 작물의 생육촉진
2. 해조추출물
해조추출물의 주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물자극제(Bio-stimulant)라고도 하는천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1) 식물 성장 호르몬 성분 (활성 성분)
사이토키닌 : 세포분열 촉진
옥신 : 세포 길이생장 및 발근 촉진
지베를린 : 세포 팽창 및 과실 비대 촉진
항산화물질들 : 세포막 결합을 돕고 작물을 건강하게 해줌
베타인류 : 수분관련 스트레스의 내성 증가
만니톨, 알긴산 : 천연 킬레이트제 역할
라미네린 :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면서 단당류 물질로 에너지원의 역할
올리고당 : 식물 전신 방어물질로 병원균을 방어, 노화도 지연시켜줌
(2)아미노산
작물에게 필수 아미노산은 약 20개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필요로 하는 모든 아미노산을 작물 스스로 합성할 수 있습
니다. 그러나 작물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힘들 때 외부로부터 흡수하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에 작물의 성장에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해조추출물의 아미노산 또한 작물의 발달 촉진 및 대사활동에 도움을 주어 작물의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3)비타민
비타민은 작물에 있어서 늘 부족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의 역할은 작물의 활력을 회복시켜주며, 작물의 대사와 생리작용의 촉매역할을 통해 작물의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은 뿌리발달과 세력을 좋게 해주고, 과실의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다당류
다당류 생체를 구성하는 기본 구성요소 중 하나이며, 기능으로는 작물의 구성을 돕거나 생체 에너지로써 이용됩니다.
3. 폴리인산
식물이 필요로 하는 모든 원소들은 뿌리 발달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그 중에 특히 인산은 초기에 뿌리 발달과 새 잎의 전개에 중요합니다. 대부분 인산을 퇴비를 통해 초기에 전량시비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폴리인산은 인산이 3개 이상 결합된 중합체인데 토양 내에서 불용화되지 않아 식물의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폴리인산을 사용한 농작물은 뿌리가 잘 발달하여 결과적으로 수확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4. 미생물
토양 내 유용미생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미생물이든 자가배양해서 사용하는 미생물이든 사용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다만 미생물은 숫자 싸움이기 때문에 적은 양의 미생물은 효과가 미비할 것입니다.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미생물제제를 농민이 잘 안 믿는 이유일 것입니다. 비싸기도 하구요. 미생물은 종류가 많아서 회사마다 차별성을 주장하지만 중요한 점은 "숫자싸움"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미생물에 관하여는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무튼 토양 내 미생물의 분포는 뿌리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줍니다.
5. 기타
발근은 복합적인 작용으로 이뤄집니다. 다량원소인 질소, 인산, 가리 뿐만아니라 킬레이트화 된 미량원소들도 다 골고루 공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인산은 토양에 고정되어 불용화되는 것을 최소화한 폴리인산을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 발근은 초기 뿐만 아니라 수확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여야 합니다. 한 번에 많은 발근제의 사용보다는 조금씩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많이 준다고 다 먹는 것도 아닙니다.
[출처] 발근(뿌리 발달)을 위한 성분들|작성자 단비차이나
https://blog.naver.com/danbichina/2224217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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