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부가지가 고사한 경우는 주의
- 뿌리가 상처를 입던지
- 토양이 답압되어 토양중의 산소가 부족하던지, 정체하던지
- 수목이 물을 충분히 흡입할 수 없게 되면, 상부의 가지가 신장하지 않게 되거나, 잎이 작아진다든지 하여 결국에는 고사해 버린다.
상부가지에서부터 서서히 가지가 고사하여 축처진 경우는, 토양의 조건이 좋지 않고 뿌리가 쇠퇴하고 있거나,
건조가 심하여 수분이 부족하거나 또는 수간이나 가지의 조직이 병에 걸렸다든지,
이것중의 어느것인가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상부가지가 활발하고 그 아래가지나 가운데부분의 가지가 고사하는 경우는 그늘이 원인이며, 이것은 자연스런 상태이므로 별로 문제가 안된다.
물부족 - 수리적 파단으로 고사 (유관속 폐색) ... 급격히 진행
물고임 - 탄소기아로 고사 + 수리적 파단 .... 서서히 진행
수목고사의 메카니즘이 조금 다른 것 같다.
교목은 줄기가 여러 갈래이고, 줄기마다 수세가 다르기 때문에(유관속의 상태).... 잎의 피해양상이 약한 줄기부터 생길수 있다. (줄기단위로 파악)
관목의 잎은 땅과 가까워서(물의 도달속도가 거의 같아서), 피해 양상이 전체적으로 동시에 온다.
식재초기의 물관리 문제 - 물부족 vs 물고임
물부족 (가뭄피해)
-(유관속 폐색) 관내 장력의 증가, 임계치를 지나서 가스침투가 발생
--> 어느지점을 지나면, 물의 흡수가 안됨 --> 광합성이 중단(탄수화물 이동력 훼손)
-앱시스산 역할(증산억제 기능-기공폐쇄) 기대하기 곤란함 - 활착한 나무는 앱시스산 생산(뿌리에서)해서 자생조치를 하지만, 식재초기 나무는 뿌리가 없어서 기대하기 곤란함)
-고사가 급격히 진행 → 유관속 폐색이 어디에서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아마 가장 약한 부위에서 발생할 것임.. 만약 아래줄기에서 생겼다면 그 위의 가지가 모두 한꺼번에 죽기때문에 급격히 진행(잎이 붙은 체로 고사) 인식되는 것 같다. / 만약, 줄기 윗부분에서 폐색이 진행되었다면, 줄기 아래부위에서 나중에 아가 터져 나올 것이다.
-교목류의 경우,
(활착이 완전히 되어) 뿌리가 생육이 왕성하다면, 수세가 약한 줄기부분에 잎은 전체적으로 타들어갈 것이다. - 잎은 살아있으나, 잎끝 부분이 타 죽는다.
-뿌리가 활착이 덜 되었다면, 수세가 약한 줄기부분(또는 나무전체)의 잎이 한꺼번에 죽는다.(낙엽이 붙은 채로)
-관목류의 경우, 뿌리가 활착이 잘 되었다면, (잎이 동시에 나는 수종은) 잎이 전체적으로 타들어 가거나, (잎의 나는 순서가 차이나는 수종은) 아래잎이 먼저 낙엽이 든다.
-뿌리가 활착이 덜 되었다면, 한꺼번에 잎이 죽는다.
물고임 (땅속 공기가 부족-심식/ 뿌리쇠퇴)
-물은 흡수됨
-공기가 부족 --> 뿌리호흡이 불량 --> 에틸렌가스 생산 (줄기로 확산) : 잎의 황화현상, 잎의 상편생장(처짐으로 인식) 잎이 시들면서 탈리
-뿌리생장이 불량 --> 사이토키닌 공급이 감소 --> 묵은잎의 탈락 --> 장기적으로 광합성 불량(탄소기아)
-뿌리고사 후 썩음으로, 물의 흡수가 방해됨... 이후는 물부족과 유사한 메카니즘으로 전개?
-고사가 서서히 진행
-잎은 황색으로 서서히 변하면서 죽어간다.
과습한 토양의 수목 피해 증상
1) 수관 전체에서 끝가지부터 고사 .--> 건조와 과습 모두 끝가지부터 고사하나, 건조는 피해 잎의 경계 구분이 뚜렷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2) 잎의 크기가 정상잎에 비하여 작음
3) 봄에 신초가 나와 생장이 잘 되다가 장마철 후 잎이 황화되면서 조기 낙엽
4) 황화 및 조기낙엽과 함께 끝가지부터 죽어 들어가 수형이 파괴된다.
홍수로 인하여 40cm 높이로 10일간 침수되었을 때 자작나무, 층층나무, 벚나무, 아까시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서양측백나무 등이 죽는 것을 1972년 뉴욕에서 관찰한 기록이 있을 만큼, 수목은 배수불량에 극히 예민하다.
슬래브위 대형목의 피해 - 뿌리의 건조피해?, 과습? --> 건조피해일 가능성이 많다. (하부배수체계의 특성상)
자연낙지 vs 과습
과습 vs 뿌리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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