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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성토양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의 염류 화합물이 많은 토양을 일컫는다. 이는 암석이 풍화할 때 유리된 염류가 기후변화를 받아 운반, 집적, 용탈되어 토양에 흡착되었된 염류가 해리되어 알카리성을 나타낸다. (이후 용탈이 계속 진행되어 제염이 되면 토양은 산성을 나타내게 된다.) 알칼리성 토양은 건조지대, 사막지대에서 많이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삼척 석회암 지대와 서해안 간척지에서 알칼리성 토양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pH가 높아져 철, 아연, 망간, 구리와 같은 미량원소와 인의 흡수력이 떨어지고 작물생육이 불량해지므로 염기성토양을 중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간척지에는 바닷물의 영향으로 나트륨이 많고, 석회지대에는 칼슘성분이 많아 알칼리도가 높다. 토양속 석회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경작지에서 흙을 채취해 염산이나 황산을 첨가해보고 토양에 거품이 일면 석회성분이 존재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무난하다.
염기성 토양 개선 방법
1) 산성비료 및 석회 시여
알카리성 토양에서 pH를 현저하게 감소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우선 토양의 pH를 낮추면서 영양분을 동시에 공급하기 위해 산성비료를 장기간 시비하면서 중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적산성 비료에는 인산암모늄, 황산칼륨, 황산암모늄(유안) 등이 있다.
나트륨 등이 많은 염기성 토양에는 석회를 사용하여 탈알칼리화하여 토양개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즉, 흙에 부착되어 있는 양이온들중 염류집적의 주범인 나트륨이온(Na+)을 칼슘(Ca2+)이 밀어내어 Na+을 유리화하여 안정된 토양개량효과를 얻는다.
관주용 칼슘비료 '칼시니트' 또는 수용성이면서 토양에 시비할 수 있는 칼슘비료 '나이트라보'를 시비하면 토양을 중성화시키면서 질소와 칼슘 공급하는 효과가 있어 일거양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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