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광합성을 최대한으로 많이 할 수 있게 관리하여
가을에 탄수화물(특히, 설탕)을 체내에 많이 축척하면
세포의 빙점이 낮아져 내한성이 커진다.
수목의 건강은 광합성과 직결되어 있다.
광합성으로 얻은 탄수화물(에너지)를 이용하여
내한성(설탕과 지방 축적),
내병충해성 (송진, 검, 폐놀물질 생산),
내공해성 (황산화물질 생산),
내건조성 (건조 저항 단백질 생산)
등에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기 때문이다.
수목의 내한성(추위에 견디는 성질)은 세포내에 물질을 얼마나 많이 축적하면서 물을 세포 밖으로 밀어내는가에 달려 있다.
내한성은 세포 내용물이 겨울에 결빙하지 않을 때 생긴다. 세포의 결빙을 방지하는 물질은 설탕, 지방, 수용성 단백질이다.
이런 물질들이 세포 내에 축적되면 빙점이 낮아져 영하 30~40도에서도 세포가 얼지 않는다.
마치 자동차의 라디에이터에 부동액을 넣으면 영하 30도로 내려가도 얼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따라서 광합성을 많이 하면 내한성이 커지고,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내한성이 약해진다.
출처 : 문답으로 배우는 조경수 관리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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