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관리지식
수목분류 / 이경준 저
1. 목본식물이란 무엇이며, 대나무는 정말 나무인가?
- 대나무는 형성층이 없어 직경이 굵어지지 않으며 흩어진 유관속을 가지고 있어 형태적으로 초본식물이지만, 지상부가 겨울에 살아남기 때문에 수목으로 분류한다.
초본식물과 목본식물(Woody plant)의 분류
- 생태학적 기준 (지상부가 겨울철에 살아남는가 여부) (겨울철 지상부가 죽으면 초몬식물, 지상부가 살아남으면 목본식물)
- 식물학적인 기준은 (형성층의 존재여부)
- 대나무, 청미래덩굴, 청가시덩굴은 형성층이 없어 줄기가 굴어지지 않지만 지상부가 겨울에 살아남아서 목본식물로 분류
- 야자나무와 소철에도 나이테가 없다.
2. 수목의 분류는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가?
3. 은행나무는 왜 침엽수로 분류하는가?
- 은행나무는 가도관을 가지고 있고 배주가 노출되어 있어 침엽수가 속해있는 나자식물에 속하며, 진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원시적인 수목이다.
- 가도관 : 가느다란 실같이 생겼다. 양쪽 끝이 막혀 있어서 물이 잘올라가지 못하는 비효율적인 구조이기 때문에 원시적인 세포, 대신 인접한 가도관끼리 아주 미세한 구멍에 해당하는 막공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이 막공을 통해서 물을 위로 올려 보낸다. --> 그래서, 물이 상승할 때 휘어서 올라간다.
4. 무궁화는 교목인가, 아니면 관목인가?
- 무궁화는 관목으로 분류하지만, 50년 이상 자랄 경우 키가 6m까지 크기 때문에 아교목이라고도 한다.
- 목본식물은 키가 3~4m이상 자랄 경우 교목, 그이하로 자라면 관목이라고 한다.
5. 향나무는 나이를 먹으면서 잎의 모양이 어떻게 변하는가?
- 향나무는 두가지 형태의 잎을 가지고 있고, 어릴 때는 끝이 뾰족한 바늘잎(침엽)을 가지지만, 나이를 먹으면 끝이 둥글고 부드러운 비늘잎(인엽)을 생산한다.
- 카이즈카는 이 품종이 개발된 곳인 일본의 지방명이다.
- 우리나라 재래 향나무와 가이즈카 향나무의 성목이라도 강한 전정을 하면 새로운 가지는 침엽을 가지고 튀어나온다. 그 이유는 새로 나오는 맹아는 세력이 강하여 어릴 때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는(회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상식1. 수목 잎에 있는 기공의 크기는 어느 정도이며 얼마나 많이 분포하는가?
- 쌍자엽식물은 잎의 앞면보다 뒷면에 기공이 더 많이 있는 반면, 단자엽식물(특히 양파,귀리,옥수수)은 양면에 고루 분포한다. 수면 위에 떠서 자라는 부유식물은 잎의 앞면에 기공이 있고, 물속에서 자라는 수중식물은 아예 기공이 없다.
- 활엽수 : 기공이 잎의 뒷면에 있지만, 포플러와 같이 양면에 있는 것도 있으며, 뒷면에 훨씬 더 많이 있다. 양버들은 기공이 뒷면에 1mm2당 200개 정도 있고, 앞면에 60개 정도 있다.
6. 나무의 상징인 형성층(부름켜)의 역할은 무엇인가?
- 식물에서 필요한 물질(물과 탄수화물)을 운반하는 조직을 통도조직
- 목본식물에서 통도조직을 생산하는 조직을 형성층(부름켜)라고 한다.
7. 나무껍질을 홀랑 벗긴 나무는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 수피는 외수피와 내수피로 구성,
- 외수피는 소나무의 경우 거북 등처럼 딱닥하게 갈라져 있는 죽은 조직
- 내수피는 사부조직과 코르코조직으로 구성, 코르코조직(주피)은 코르코를 만들어 방수와 방균 역할을 하는 줄기의 보호조직, 사부조직은 탄수화물을 뿌리로 내려보내는 통도조직
8. 나무는 종류마다 어떻게 다양한 모양의 수피를 가지고 있는가?
- 코르크를 만들어 내는 주피(코르코조직)의 위치와 모양, 2차사부 세포의 구성과 배열에 따라 수피의 모양과 색깔이 달라진다.
- 코르크형성층은 매년 자신의 바깥쪽으로 코르크를 생산하여 형성층을 보호한다.
- 매끄러운 수피는 표피세포 바로 밑의 위치에에서 기원한 주피(코르코조직)가 계속 남아 있으면서 얇은 코르코를 만들기 때문에 외수피가 없다. 자작나무는 매년 종이처럼 얇게 벗겨지고, 모과나무는 매년 약간 두껍게 벗겨진다.
- 비늘처럼 벗겨지는 수피는 얕은 위치에서 처음 생긴 주피가 계속 남아 있으면서 그 밑에서 새로운 여러개의 작은 주피가 계속 만들어짐을써 여러층의 주피가 서로 겹쳐서 발달하여 조작으로 벗겨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소나무, 느티나무, 물박달나무에서 볼 수 있다.
- 깊게 골이 패인 수피는 사부조직에서 많은 양의 섬유세포가 있어서 주피의 바깥쪽이 죽더라도 엉키설키 얽힌 섬유세포로 인하여 떨어져 나가지 않고 오랫동안 붙어 있어서 깊게 패인 골을 만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참나무와 버드나무에서 볼 수 있디
- 느티나무와 벗나무는 수평방향으로 많은 피목이 발달하여 수종 구별에 도움이 된다.
9. 굴참나무에서 주기적으로 코르크를 채취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껍질을 벗겨야 하는가?
10. 수목에서 정말 살아 있는 부분은 얼마나 되는가?
- 초본과 달리 수목에는 가도관, 도관, 섬유 등의 죽은 세포가 많다. 수목에서 진정한 의미의 살아 있는 부분은 잎, 눈, 형성층, 지상부와 지하부의 목뷰 유세포, 사부, 꽃, 종자, 열매, 가는 뿌리에 제한되어 있다.
- 나이테를 구성하는 목부조직의 대부분은 죽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상식2. 식물에도 동물처럼 줄기세포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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