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토량의 부족을 보충한다
출처 : 건축공간의 녹화수법, 코시미즈(1985). 29
29. 물은 토량의 부족을 보충한다.
흙의 물보유(보수성)를 잘 할 수 있다면, 흙의 양을 줄일 수 있다. 하중제한이 있는 장소에서 흙을 경량화한다면, 흙의 양을 증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경량화하기 위한 재료(토양개량제)에는, 광물을 발포시킨 미립의 것이 많이 쓰인다. 발포시켰기 때문에, 중간에 미세한 구멍이 많이 뚫려 있고(다공질) 물을 잘 유지한다. 이러한 재료를 무거운 흙(화산재의 적토 등)에 섞어주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것을 적토속에 혼합한 것을 분석 계량해 보면, 경랑이고, 보수량도 증가한다. 그러나 이것이 식물의 생육에 유효한지 여부는, 실제로 이 경량토양에서 식물을 생육시켜보지 않고서는 뭐라고 말할 수 없다. 개량제 P와S의 2종류에 대해, 마리-고루도 와 블루그라스(서양잔디의 일종)을 재배시켜 봤다. 개량제를 사용한 것에 의한 효과는 그다지 명료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흙의 양(토양두께) 쪽이 영향이 큰 것 같다. 토양의 개량은, 흙을 가볍게 해서 그 만큼 흙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관수를 하면, 토양의 수분상태가 일정하게 되고, 식물에 따른, 흙 두께에 영향이 적어진다. 물의 공급이, 토양의 부족을 보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물방식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더 상세하게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토양이 적어서, 습하기 쉽고, 건조하기 쉽게 된다는 것을 24에서 설명했다. 이것은 직관적으로도 알 수 있다. 흙이라는 광물입자의 집합체는 수분량을 조절하는 완충재인 것이다. 흙입자가 존재하는 만큼 물의 존재량이 배제되지만, 흙입자가 모여 단립화하고 있거나, 토양개량제를 혼합하면 미세한 공극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분유지력(물붙음)이 증가한다. 식물에 공기도 필요하기 때문에, 큰 공극의 존재에 의한 통기성도 필요하다. 토양이 작게 되어 통기성, 보수력이라는 흙의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에, 방치할 수 없는 식물생육에 양호한 수분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그림-3. 관수여부에 따라 마리고루도의 생장(건조중량)의 차이 (옥상정원의 모델실험)
그림-4. 관수의 유무에 따른 블루그라스(서양잔디)의 생장(건조중량)의 차이(옥상정원의 모델 실험)
입장정리
-개량제의 유무나 종류에 따른 생장의 차이점은 명료지 않다. (예, 같은 토심을 기준으로 파악해보면)
-토양의 두께 쪽이 차이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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