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현장의 반입수목 관리요령
(수목라벨을 붙이자)
대규모의 조경현장에서는 수많은 나무를 식재합니다.
대량의 수목을 현장내에서 이동식재(이식) 하구요, 반입하여 식재를 하지요...
수목관리의 가장 이상적인 방법론은
도면을 그린 후, 도면대로 식재하거나
또는 식재한 후 바로 도면화작업을 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상일 뿐, 현실적으로 참 어렵습니다.
조경은 특히 WD단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수많이 바뀌죠..
제 경험상으로 가장 현명한 방법은 수목에 벨은 붙여서 관리하는 것입니다.
라벨은 클 필요도 없구요.
아래 사진들처럼 식재한 후,
작업 라벨만 붙여주고, 엑셀로 데이타화만 해 둔다면
기성협의시나, 수목의 하자관리시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것입니다.
(수목에는 라벨번호만 붙여주고,
엑셀데이타에는 언제 반입했는지, 기성은 언제받았는지, 위치는 어디인지 등을 메모해 둔다면
가장 정확한 데이타가 될 것입니다.)
현장관리시에도 아주 유용하죠.
수목에 어떤 조치를 해 줘야 할때도
어디에 있는 나무라고 하면,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힘들 때가 많죠,
그럴 때, 어디에 있는 무슨나무인데, 라벨번호는 몇번이라고 하면, 정확한 의사전달이 되니까요
여기에서 TIP을 언급하자면,
수목라벨은 인쇄해서 사용하세요.
매직으로 쓴 것은 태양광이 있는 쪽으로 붙인 것은 6개월~1년 정도면 글씨가
거의 지워져서 구분이 안되는 경우도 많아서 별 효과를 못 봅니다.
종이에 인쇄해서 코팅한 후 사용하면
빗물이 침투하지 않고, 인쇄된 것이라서
의외로 오래갑니다.
아래사진은 라벨은 붙인지 2년이상 경과한 것이지요. 겨울을 3번 넘긴것입니다.
또한 라벨이 큰 것은 불편해서, 오히려 관리가 더 어렵습니다.
라벨이 작은 것은 나무에 밀착되어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서도 떨어지거나 훼손의 우려가 적습니다.
부착은 스테플러(판넬 부착할 때, 사용하는 스테플러)를 사용하면, 간단하구요
압정을 사용해도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아래사진들을 보세요.
매직으로 쓴 것이랑, 인쇄한 것이랑 비교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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