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수목진단 사례
16.7.2
안녕하세요.
앵두나무가 얼마전까지 새순도 나고 잘 자란다 싶더니..
사진처럼 잎들이 노랗게 떠버렸네요.
며칠전에 찍은 사진인데 지금은 노란 잎이 더 많아졌습니다.
제 생각에는 물을 너무 많이 줘서 그런것 같은데.. 맞나요?
그렇다면 단순히 앞으로 물을 적게 주는것 외에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작년에 팥배나무도 비슷한시기에 저렇게 잎이 노랗게 되면서
결국 죽어버렸던 경험이 있어서 많이 염려되네요.
진행상태도 점점 심해지는 것이 한달 정도면 잎이 다 시들어 버리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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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사진상으로 보아 명확한 판단은 어려우나 밝은 황색을 띄는것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으며
첫째, 말씀하신 과습에 의한 피해
둘째, 미량원소의 겹핍으로 볼수 있으며
다른 잎중에 진녹색의 잎이 있는것으로 보아 과습과 뿌리분이 묻힌 심식으로
판단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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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2)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주세요.
1. 뿌리분 주변 정리
- 잔디, 잡초, 낙엽 등 뿌리분 주변을 덮고 있는 모든것을 반경30cm 정도로 모두 제거해주세요
- 맨위에 딱딱하게 굳은 흙을 2cm정도 걷어내어 주세요
- 걷어낸 흙 대신 생명토 (다이소에서 파는 원예용흙도 괜찮습니다) 를 덮어줍니다.
- 이는 고결화되어 물과 공기의 순환이 잘 되지않는 토질을 개량하는 작업입니다.
- 축축한 땅을 강제로 말리는 역활을 겸합니다.
2. 갱신
- 목대를 중심으로 한뼘 정도의 위치에 깊이 20cm 두께 1cm정도의 구멍을 다수 뚫어주세요.
- 위와같은 효과에 썩은 가스를 빼는 효과를 주고, 시비의 효과를 높입니다.
3. 엽면시비
- 아무비료나 좋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화초용 액상비료도 괜찮습니다.
- 다이소 액상비료 원액을 뚫은 구멍에 주입.
- 엽면시비는 흐린날 아침 혹은 저녁 기온이 낮을 때 물에 500배이상 희석하여 잎에 살포
- 고온다습하면 병해의 발생이 나타나기 쉬우니 살균제를 같이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 아프면 밥과 보약을 먹여야죠.
4. 고온다습한 시기의 관수
- 땅에 주는 것보다는 잎에 뿌려주심이 좋습니다.
- 온도를 낮추고 잎의 분술물을 걷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정은 적절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장마철이 지나기 전에 고형복비를 한구멍당 하나씩 박아넣어주시면 좋습니다.
고형복비가 크면 쪼개서 박으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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