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엣 우돌프(PIET OUDOLF) :
건축가의 꿈에서 랜드스케이프 맨으로
※ 출처 : 정원디자인큐가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uspan17&logNo=20171802721
평균보다는 조금 과한 듯하지만 나쁘지 않고... 계절별로 변화하는 풍부한 색감과 다양한 질감(Texture)이 누가 봐도 피에트 우돌프의
예술가처럼 정원디자이너들도 주변의 모든 사물이나 현상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보석같은 영감은 곧 멋진 디자인으로 이어집니다.
그의 정원속의 식물들은 인간의 손길이 많이 가지 않도록 식재되었습니다. 즉 물을 주지 않아도 해충약을 쳐주지 않아도
화려한 꽃으로 정원을 채운다고 모두 아름다운 정원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름다움 속에서도 적절한 여백이 있어야 하고 강함과 약함이
적절히 균형을 이룰때 모두가 아름다움을 느끼는 정원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식물을 몇 CM 간격으로 식재할것인지부터
몇 년후를 상상하며 색감과 크기등을 계산하는 그의 세심함은 그를 오늘날 최고의 플랜팅 스타일리스트로 만들었습니다.
과하거나 덜하거나....
네덜란드에 있는 Boon Garden입니다. BBC에서 방영한 세계 80개 정원여행 프로그램에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피에트 우돌프가 미국 조경가 Kathryn Gustafson과 함께 만든 미국 시카고에 있는 Lurie Garden입니다. 거대한 도시 한복판에
이런 멋진 정원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피에트 우돌프만의 플랜팅 스타일이 빛나는 공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층건물과 대비되는 정원이 자연을 대표하는 듯 현대문명과 대치하는 듯 한 느낌을 줍니다.
Lurie Garden에 관심있는 분들은 www.luriegarden.org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정원소개와 이벤트등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뉴욕의 High Line www.thehighline.org 도 함께 살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이곳도 우돌프가 참여했습니다.
피에트 우돌프가 만든 런던의 Serpentine Gallery Pavillion Garden입니다. 밀폐된 작은 공간에 심플한 플랜팅으로 많은 사람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정원입니다. 건물의 심플함만큼이나 돋보이는 그의 단순한 디자인은 수 많은 시행착오 후에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갤러리 사이트 www.serpentinegallery.org 참조하세요.
얼마전 다녀온 런던에 있는 Potters Field Garden입니다. 시청 바로 뒤에 있는 공간으로 저 멀리 런던의 명물 타워 브릿지가 보입니다.
이 정원의 경우 시청건물과 10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이미 콘크리트가 점령한 숨박히는 도시에
이러한 정원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형식적인 공원이나 정원보다는 진정 답답한 가슴이 숨을 쉬고 잠시나마
휴식다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색의 공간이 절실한 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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