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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재 디자인/[초화&특화] 디자인★

(피에트 우돌프) 건축가의 꿈에서 랜드스케이프 맨으로 [펌]

by 장선생! 2015. 12. 20.

피엣 우돌프(PIET OUDOLF) :

건축가의 꿈에서 랜드스케이프 맨으로

 

 

※ 출처 : 정원디자인큐가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uspan17&logNo=20171802721

 

 

피에트 우돌프는 네덜란드인으로 현재 68세의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젊은 날 건축가가 꿈이었던 
그는 이젠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든 디자이너가 되어 전세계의 많은 정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New Wave Planting으로 
대표되는 그의 플랜팅(Planting) 스타일은 자연스러움과  풍성함이 가장 큰 특징이며 어느 정도 예술적인 기교를 
이용함으로서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텍스쳐가 존재하는 정원이 그만의 스타일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평균보다는 조금 과한 듯하지만 나쁘지 않고... 계절별로 변화하는 풍부한 색감과 다양한 질감(Texture)이 누가 봐도 피에트 우돌프의 
플랜팅 스타일임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정원 디자이너라면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 플랜팅 스타일입니다.



예술가처럼 정원디자이너들도 주변의 모든 사물이나 현상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보석같은 영감은 곧 멋진 디자인으로 이어집니다.
피에트 우돌프의 경우 주로 자연과 예술 그리고 시간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모든 사물은 멈춰있는 듯 하지만 시간에
따라 흐르면서 변화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좋은 디자이너는 이러한 다양한 모습들을
남들보다 더 진하게 느끼고 공간에 멋지게 풀어내는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의 정원속의 식물들은 인간의 손길이 많이 가지 않도록 식재되었습니다. 즉 물을 주지 않아도 해충약을 쳐주지 않아도
자연속에서 최상의 상태로 자라도록 식재되었습니다. 즉 자연을 위한, 자연에 의한, 자연에 대한 정원입니다.





그의 정원에 빠지지 않는 것이 그라스(Grass)입니다. 꽃과 꽃사이에서 좋은 배경이 되어 줄뿐만 아니라 하늘 하늘 부드러운 질감은
정원의 풍성함을 더해줍니다. 그의 그라스는 특히 늦가을부터 겨울동안 삭말할 수 있는 정원에 생기를 더해줍니다. 


 

 

화려한 꽃으로 정원을 채운다고 모두 아름다운 정원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름다움 속에서도 적절한 여백이 있어야 하고 강함과 약함이 

적절히 균형을 이룰때 모두가 아름다움을 느끼는 정원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식물을 몇 CM 간격으로 식재할것인지부터

몇 년후를 상상하며 색감과 크기등을 계산하는 그의 세심함은 그를 오늘날 최고의 플랜팅 스타일리스트로 만들었습니다.




과하거나 덜하거나....



네덜란드에 있는 Boon Garden입니다. BBC에서 방영한 세계 80개 정원여행 프로그램에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피에트 우돌프가 미국 조경가 Kathryn Gustafson과 함께 만든 미국 시카고에 있는 Lurie Garden입니다. 거대한 도시 한복판에 

이런 멋진 정원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피에트 우돌프만의 플랜팅 스타일이 빛나는 공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층건물과 대비되는 정원이 자연을 대표하는 듯 현대문명과 대치하는 듯 한 느낌을 줍니다.



















Lurie Garden에 관심있는 분들은  
www.luriegarden.org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정원소개와 이벤트등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뉴욕의 High Line  www.thehighline.org 도 함께 살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이곳도 우돌프가 참여했습니다.




 

피에트 우돌프가 만든 런던의 Serpentine Gallery Pavillion Garden입니다. 밀폐된 작은 공간에 심플한 플랜팅으로 많은 사람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정원입니다. 건물의 심플함만큼이나 돋보이는 그의 단순한 디자인은 수 많은 시행착오 후에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갤러리 사이트 www.serpentinegallery.org 참조하세요.


































얼마전 다녀온 런던에 있는 Potters Field Garden입니다. 시청 바로 뒤에 있는 공간으로 저 멀리 런던의 명물 타워 브릿지가 보입니다.

이 정원의 경우 시청건물과 10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이미 콘크리트가 점령한 숨박히는 도시에

이러한 정원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형식적인 공원이나 정원보다는 진정 답답한 가슴이 숨을 쉬고 잠시나마

휴식다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색의 공간이 절실한 때인것 같습니다. 

 

 

 

 

피에트 우돌프가 디자인한 식재 계획(Planting Plan)의 일부입니다. 작은 화단을 만들때도 어떤 식물을 심을까 많이 고심하게 되는데요.
몇 백배 몇 천배가 되는 공간에  피에트 우돌프식으로 정원을 만들때는 부담감이 얼마나 클지 상상이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정원이 멋지게 기대에 부응해줄때 그 기쁨과 보람은  또 다른 미래정원을 위한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피에트 우돌프에 대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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