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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테마공간 연출/[연출] 정원

★정원을 더 멋지게 만들고 싶어서 (정원조성론)

by 장선생! 2010. 12. 21.

 

전 건설회사에서 조경을 담당하는 직원입니다.

대규모 프로젝트 위주로 투입되다 보니까

 

조경공사의 백미라고 하는 정원을 만들어볼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현장은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대규모 건물조경, 공원등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과 기술노하우가 필요한 정원을 시공해 보면서

느끼는 생각들을 정리해 봅니다.

 

일반적인 내용보다는 내가 느끼는 점만 모아볼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더 멋진 정원을 만들고 싶어서..'

 

1) 공간구성에 관하여...

2) 식재기술에 대하여...

3) 식재이외의 부분에 대해서...

4) 초화의 활용에 대해서...

 

 

 

 

1)공간 구성에 대해서

 

정원은 넓어 보이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원을 생각해보면

넓은 잔디밭 가운데 스프링클러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여기저기 울긋불긋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 가장 이상적으로 그려지는 그림이 아닐까요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나 기타의 이유로 넓은 면적의 정원을 소유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것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정원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시각적으로 공간이 최대한 넓게 느껴지도록 끊어지는 녹지(잔디)가 생기지 않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시공단계에서 흙색의 유혹에 빠져 녹지를 끊어버리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흙바닥의 정원부지에 나무를 심어나가다 보면, 여기저기에 나무로 공간을 채우게 되고,

채우지 않고 비워두면 뭔가 어색합니다.

과감하게 공간을 비워두겠다는 생각은 없어지게 되지요 (특히 키큰 관목을 심을 때 많이 실패합니다)

 

이렇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흙의 황토색과 나무의 녹색에 따른 색감대비로 인한 착시현상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흙만 남아 있는 부분은 왠지 허전한 것 같아서 자꾸만 심게 되지요

 

하지만, 최종적으로 잔디를 깔아버리면 비워둔 공간(흙바닥)이 오히려 수목보다 더 질감좋은 녹색(잔디)로 채워지기 때문에 더 넓고 시원하게 느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몇번의 시행착오를 겪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네요

 

-수목(교목, 키큰관목)은 펼쳐진 잔디밭 끝에 배치되도록 하자

-정원이 좁기 때문에 수목식재시 수목(교목, 특히 키큰관목)에 의해서 녹지(잔디밭)가 끊어지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한다... 즉, 수목(특히 기큰관목)이 잔디밭의 중간부분에 배치되어선 안됨(끝 부분에 배치)

-꺽어진 코너가 있는 경우는 코너부분의 잔디가 전면부의 잔디와 같이 연결되도록 보여야(수목에 의해서 가려지지 말아야) 잔디가 더 넓어 보인다.

 

 


 

 

정원의 메인 VIEW는 무엇일까

 

정원설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어떤 VIEW를 가장 중요하게 볼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정원내에서 본 VIEW가 중요한지...

-외부에서 정원(건물)을 본 VIEW가 중요한 지...

아래의 이미지는 내가 근무하고 있는 현장의 설계인데,

리조트라는 관점에서, 외부에서 건물을 바라볼 경우를 MAIN VIEW로 보고 설계한 것이다. 따라서 외부에서 볼 때는 건물과 보기 좋으나, 프라이버시한 공간이 없고, 건물안의 아늑한 정원의 공간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적인 정원설계는 정원내에서의 공간이 중요하므로 건물과 붙여서 잔디밭의 수평적 요소가 있고, 외곽부에 수목을 배식하는 것이 좋다. 정원에서의 아늑함이 중요

 

▲위 이미지는 외부에서 보기 좋지만, 건물(창)에서 본 VIEW는 좋지 못하다.

즉, 투시도(외부)에서 보기 좋지만, 내부(창, 이용자)에서 보는 경관은 좋지 못하다. 즉 내부에서 보기 좋으려면, (내부에서 볼 때) 수평적 잔디밭이 먼저 보이고 수목이 뒤에 가야 한다. C304의 창에서 본 경관사진을 생각해보자

 

◀ 이 집은 바깥에서 본 VIEW를 위주로 시공했다. 즉, 정원에서의 아늑함은 부족하다. 현관문에서 정원을 바라보면 횡한 느낌이랄까 나무가 감싸주는 아늑함은 없다.

정원이 아늑해질려면, 1)정원 출입구으로 철쭉을 좀더 감싸주고, 2)좌측 청단풍을 출입구 계단쪽으로 위치이동시켜주면 된다. 3)정원 좀더 넓게 보이게 키큰 관목을 철쭉뒤(건물벽)으로 위치이동시켜 준다.

 

 

 

 

 

 

 

 

 

 

창에서 본 VIEW가 아주 중요하다

 

여기에서는 창에서 본 뷰를 생각해 볼려구 해요

주로 건물내부에서의 생활이 많기 때문에

정원을 만들때는 건물내부에서 창을 통해 바라보이는 경관이 어떤지를 무척 고민을 많이 행야 하고요

시공중에는 꼭 건물내부에 들어가서 창밖의 경관을 봐야합니다.

배식이 보기 좋게 되었는지

 

공사중에는 쁘다 보니까, 건물내부에는 내가 일하는 범위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공사 끝날때가지도 

안들어 가보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꼭 들어가 봐야 합니다.

 

 

 

원론적으로 한가지 배웠습니다. 경관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요...

왜 창에서 바라본 경관이 실제 밖에서 바라본 경관보다 아름다울까요

전 두가지로

첫째, 창틀의 프래임에 같힌 액자경관이 된다는 것입니다. 창틀이 화폭이 되어 풍경화가 되는 거지요.

그리고 유리창에 의한 빛의 반사효과가 더욱 풍경을 아름답게 합니다.

 

둘째, 대상이 주체가 아닌 객체로 인식될 때 더 몽환적으로 아름답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숲을 가지고 설명해 볼께요

우리가 숲을 먼리서 바라보거나 사진을 통해서 보면 무척 아름답게 생각됩니다.

하지만 숲속에 들어가면 풀에 베이고, 벌레가 물고 해서 먼리서 본 풍경처럼 이상적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좀 고차원적으로 설명하면, 경관은 주체가 아닌 객체로서 인식될 때 더 아름답게 인식된다는 겁니다.

즉, 같은 숲속(주체)가 아닌 숲밖에서 숲을 바라볼때(객체), 타인의 관점으로 인식되어 현실적인 것은 배제된 체 인식되어 집니다.

같은 이치에서, 창안에서 바라본 풍경(객체)은 차소리등의 소음,햇살의 따가움등의 현실적인 것은 배체된 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 위 사진은 집 외부에서 보이는 경관과 집내부에서 보이는 경관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집내부에서 보이는 경관(창틀의 프레임에 의한 경관)이 훨씬 아름답죠..

 

 

 

 

 

측면창(전면창)이 있는 곳에는 창에 맞춰 상록수를 배치하자

 

측면에 창이 있는 곳에는 창 가운데 맞춰서 수목을 배치하면 기대한 것보다 더욱 예쁠 것입니다. 

이때 수목은 주목(둥근소나무)등 하부가 강조되는 원추형, 원형의 상록수가 가장 바람직합니다.

완성후의 채광과 시각적 차폐에 대한 부담감을 고려해서 입니다.

 

전면창이라고 하더라도 입주자가 그냥 두진 않겠죠, 블라인더 등의 인테리어를 할 것이구요

아마 주로 위에서 아래로 뜰어뜨리는 블라인드를 설치할 가능성이 가장 많을 겁니다. 

낙엽수이면, 블라인드를 설치하여 아래로 반쯤내리는 장식을 해버리면 식재효과가 안나겠죠

 

◀ 전면창에 맞춰 낙엽수를 배치한 것입니다. 현 상태로는 예쁜데

실제로 나중에 블라인드를 설치하여 반쯤 가려버린까 나무를 심은 효과가

거의 없어져 버리더라구요

주목이었으면 더 효과적이었을 것인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정원 출입문은 대칭식재로 입구감 or 안정감을 주는 것이 좋다

 

정원의 출입문이 정원 가운데에 있는 경우는 대칭식재로 입구감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정원의 출입문의 정원의 한쪽으로 치우졌거나 건물이 비대칭적이면 대칭식재를 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자연스러울 겁니다. 

 

대칭식재를 할때는 주목등의 원추형의 상록수를 많이 사용할 건데요. 생각하신 것 보다는 더 간격을 띄워서 식재해야 나중에 입구가 답답해 보이질 않을 겁니다. 밀식된 상록수가 붙어있으면 머리에 그려진 그림보다는 답답하실겁니다. 입구는 약간의 개방감이 있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울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둥근소나무, 둥근주목등의 상부가 틔여있고, 하부가 상록수로 무게를 잡아주는 상록수를 훨씬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방감과 대칭식재의 느낌을 동시에 살릴수 있을 거니까요 

 

 

 

 

 

현관 출입구가 뽀족 지붕인 경우는 주목 대칭식재가 어울린다

 

▲위의 사진들은 지붕이 맞배지중의 뾰족한 사례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주목을 대칭식재한 사례들입니다. 출입문이 맞배지붕(뽀족지붕)에

주목을 식재한 경우가 더 잘 어울리죠..

 

 

 

 

 

대표목의 위치 설정

 

정원을 만들때 정원에 포인트(무게감)을 주기 위해서 큰나무(대표목)를 몇주 정도는 심습니다.

어디에 배치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게 되죠,

가장 눈에 띄는 데 심기는 해야 되는데, 참 고민스럽습니다.

제가 몇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느낀점입니다

 

 

대표목의 위치 선정 

(위와 같은 정원이 있다고 생각할 때, 대표목 2개소의 위치에 따른 차이점입니다)

 

1,2번 경우 가장 우선적인 것은  나무가 겹치지 않게 배식해야 됩니다

 

1번 도면 : 건물중심의 배식입니다. 건물을 살려주고 외부에서 보일 때 개방적인고 시원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

               들어오면서 보이는 경관이 예쁘겠죠

               (즉, 외부에서 보이는 경관을 중요시 할 경우에 사용할 배식 패턴입니다)

 

2번 도면 : 정원 중심의 배식입니다. 건물내부에서 정원을 바라볼 때 아늑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

               정원내부에 들어와서 정원을 둘러보면 아늑한 느낌이 생깁니다

              (정원을 중시할 경우에 적용할 패턴입니다)

 

 

 

 

 

빗물받이나 울타리에는 크레마티스를 심어보자

 

빗물받이나 울타리에는 덩굴성 식물을 심으면 좋습니다.

울타리에 장미류는 많이 심잖아요. 식상하죠 (장미는 사계장미가 좋겠죠)

 

빗물받이용 홈통에는 감아올라가는 덩굴성 식물이 좋을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크레마티스(개량큰꽃으아리)가 생각나네요

능소화,  붉은인동, 덩굴사계장미, 크레마티스 등도 대표적으로 꽃이 화려한 덩굴성이죠

 

크레마티스(개량큰꽃으아리)는 5월말부터 여름까지 피어나며 고급품종으로 울타리나 빗물받이 등에 감아올리면 아주 좋습니다.

 

  

 

  

 

 

 

 

 

 

2) 식재기술에 대하여

 

정원과 아파트 수목 선택의 차이점

 

정원에는 어떤 수목을 사용해야 할까요. 같은 나무인데요 심어놓으면 분위기가 나는 게 있고 그렇지 못한게 있는데요

몇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어떤 수종을 선택해야 할 지 느껴봅니다.

 

정원에 사용할 수목은  

1) 다간형 형태가 좋습니다.

    (다간형을 못 구할 경우는 작은 나무를 모아서 다간효과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4~6정도 4주 모아심기)

2) 수고가 낮은 수목이 효과적입니다

3) 키가 큰 수목 옆에는 키가 작은 수목을 배식하여 숲의 느낌이 연출되어야 합니다.

반대로 아파트나 건축물의 부대조경은 키가 큰 수목이 유리합니다.

아파트의 경우는 수직고가 크고(웅장하고), 공간이 넓기때문에 수고가 큰 수목이 적은 수목보다 훨씬 연출효과가 높습니다.

따라서, 밀식되어 자란 나무가 수고가 커서, 식재후에 보면 웅장한 느낌의 연출이 더 잘 표현된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정원은 아담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더라구요

 

▲다간형의 수목을 구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잘생긴 다간형 1주만 심어도 아주 멋진데...

그래서, 나무를 모아서 다간형을 연출하기도 하지요

위사진은 산단풍(R2~3)을 모아심어서 다간형을 연출한 것이구요, 아래는 산딸나무(R12)을 모아심어서 다간형을 연출한 겁니다.

 

 

 

 

 

관목은 교목뒤에 심고, 키큰관목은 철쭉뒤에 심자

(특히, 건물과 붙은 곳에서의 관목위치 선정시 유의사항)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일반 조경공사와 정원공사의 식재패턴중에서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이 관목류를 심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식재 위치는 관목이 앞에 오고 교목이 뒤에 가죠)

 

정원은 좁은 정원을 어떻하면 아늑하고 넓게 느껴지게 하느냐에 많은 고민이 들어있기 때문에

정원에서의 식재는 반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건물벽이 있는 곳에 관목을 심을 때는

1) 교목을 심고

2) 관목은 교목뒤에 위치하게 심어야 합니다. (교목의 줄기가 잔디에서 부터 노출되게 합니다)

3) 키큰 관목은 반드시 철쭉류(키작은 관목) 뒤에 심어야 공간이 넓고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위 사진들을 보면 철쭉류를 모두 교목뒤에 심어서 교목의 수간(줄기)이 지면에서 부터 노출되게 심어져 있습니다.

 

 

▲ 평창동(서울)에 있는 벽산건설에서 시공한 고급빌라인데요, 식재패턴이 정원에 사용하는 기교로 심어진 사례인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정원식재하듯 관목을 교목뒤에 심었는데요, 건물 하부의 빈 공간(개구부)을 차폐도 하고, 정원이 넓게 느껴지는 효과도 있네요

 

 

 

 

 

 

 

 

 

 

키큰 관목은 모아심자

 

정원은 기본적으로 철쭉류등의 키낮은 관목은 타 조경공사와 처럼 매스감있게 식재해 주어 안정감을 주어야 하지만, 

키큰 관목의 식재는 다른 조경공사와는 확실히 다르게 사용합니다.

 

즉, 키큰 관목을 큰규모로 군식(일반 조경식재패턴)하는 것보다 소물량 다품종으로 연출하는 것이 비용대비 효과면에서는 효율적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다양한 꽃이 사계절 피는 것이 가장 좋은 정원이잖아요

 

철쭉류로 매스감의 연출을 했다면,

키큰 관목은 약방의 감초로서 조금씩 다양한 수종이 심을 수 있도록 하구요,

 

키큰 관목을 심는 것은 철쭉류와 수목의 사이에 중간 볼륨을 넣어서 다양한 볼륨을 연출(허전함을 매울려는 것임)

하려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그 다음 다양한 꽃이 피도록 하는 것은 부수적인 연출효과입니다. (굳이 꽃의 다양성은 초화류로 연출해도 되거든요) 

 

다양한 볼류감의 연출을 위해서 키큰관목은 모아심기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량은

정원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15~30주 정도 모아심기가 적절합니다.

(좁은 정원에선 15주정도, 정원외에 건물주변등 녹지가 큰 곳은 30주 정도가 적절합니다)

 

 

 

 

 

 

주목에 대해서

  

주목은 원추형의 잎사귀가 촘촘히 차 있는 경우가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식재후에 종종 잎이 흘러버려서 수형을 버리는 경우가 발생하죠

저도 왜이럴가 고민을 해보기도 합니다.

 

주목을 전문으로 생산하시는 한 농장주에게 물어봤더니

 

'식재후에 주목잎이 흘러내리는 경우, 토양에 거름기가 없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주목은 심을 때 복합비료를 같이 넣어주면 아주 좋습니다.(유독 서로 궁합이 잘 맞다고 하네요)

양은 한주먹 정도, 식재 할 때 넣어줘도 좋고, 아니면 식재후 위에 뿌려줘도 됩니다.'

 

또 하나 배웠습니다.

 

 

 

 

 

잔디는 큰잔디를 사용하자

 

정원에서 잔디는 초기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양잔디를 식재하면 가장 좋겠지만,

양잔디는 물을 좋아해서 관리에 손이 많이 가고,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런너(지하경)으로 번지는 속성이 없어서 잔디가 죽으면 교체를 해야하는데 소규모로 구매하기도 힘들죠...

 

이런 저런 이유로 한국잔디를 가장 흔히 사용하는데요

이때 잔디 크기가 문제가 됩니다.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일반잔디면 되겠지뭐하고 생각하지만

막상 해놓고 보면 가장 많이 후회되고, 초기품질에서 크레임이 많이 생기는 부분입니다.

 

보통설계에서 잔디는 규격이 '30cm x 30cm' 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유통이 되지 않습니다.

 

업자의 논리로 요즘은 '18cm x 18cm'가 생산되어 가장 많이 유통되죠, 공사용으로 잔디식재를 하면

대부분 이규격으로 사용합니다.

 

현재 유통되는 규격을 보면

18cm x 18cm, 40cm x 40cm  - 일반잔디로 보죠

40cm x 60cm, 40cm x 100cm - 흔히 롤잔디로 표현합니다.

 

잔디는 큰잔디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40cm x 60cm' 의 규격의 롤잔디 사용을 권장하고 싶네요

 

참고로 잔디를 심을때 잔디를 띄워서 뗏밥을 줘야 잔디가 잘산다는 논리를 펼치는 분이 많으신데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는 잔디(재료비)의 양을 줄이려는 것이 주목적인 것 같구요, 이는 식재후 잔디관수시에 잔디와 지면의 밀착을 위해서 잔디를 지근지근 밟아주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잔디의 간격이 넓으면 맨땅이 많이 보여서 초기효과가 너무 없어요

 

▲ 18cm x 18cm 잔디를 사용한 것이구요

▼ 40cm x 60cm 잔디를 사용한 것입니다. 비교가 많이 되죠

 

▼양잔디입니다. 확실히 질감이 곱네요

 

 

 

 

 

 

정원은 개방적인 느낌보다 감싸는 느낌의 정원이 보다 안정적이다.

 

정원을 수목(교목)으로 감싸라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개방적 배식패턴을 유지하더라도, 마지막 수목으로 조금만 감싼다는 느낌을 주게 배식처리하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감싸는 배식을 하면, 좁은 정원인 경우 더 좁게 느껴진다.

 

이것은 관목(키큰관목, 철쭉)으로 정원출입구를 감싸듯이 식재하면 안정감과 감싸는 느낌을 살 릴수 있습니다.

즉, 교목은 열어주고(마지막 수목만 조금 출입구쪽으로 당겨주고), 관목(철쭉,키큰관목)을 감싸주면 훨씬 안정적일 것입니다

 

◀이 집은 바깥에서 본 VIEW를 위주로 시공했다. 즉, 정원에서의 아늑함은 부족하다. 현관문에서 정원을 바라보면 횡한 느낌이랄까 나무가 감싸주는 아늑함은 없다.

정원이 아늑해질려면, 1)정원 출입구으로 철쭉을 좀더 감싸주고, 2)좌측 청단풍을 출입구 계단쪽으로 위치이동시켜주면 된다. 3)정원 좀더 넓게 보이게 키큰 관목을 철쭉뒤(건물벽)으로 위치이동시켜 준다.

 

 

 

 

 

 

 

 

 

 

 

3)식재이외의 부분에 대하여

 

수목하부(교목,관목,초화)의 처리

 

수목(교목, 관목, 초화)의 하부는 비워 두는 것보다 마사나 바크로 마감하는 것이 훨씬더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고형 마사(알마사/하이드로볼)...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보습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분은 없습니다.

바크... 자연스럽고 풍선한 느낌을 줍니다. 보습효과도 있고, 겨울철 보온효과도 있습니다.

 

▲고형마사 사용한 사례 (고급스러운 느낌/ 단정한 느낌)

 

▲ 바크 사용한 사례 (자연스러운 느낌/ 풍성한 느낌)      바크 1포=2M2 시공가능합니다

 

 

 

 

 

잔디의 배토

 

배토는 잔디밭이 평탄하지 않거나 맹아의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서 잔디 위에 흙 또는 모래를 뿌리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배토는 표토층을 고르게 해주고 잔디의 포복경을 덮어줍니다

배토시기는 4~5월, 9월 연2회 2~5mm의 두께로 시행하며 가는 모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토량을 5mm이상 두껍게 하면 잔디의 생육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잔디가 죽을 수도 있으므로 조금씩 여러차례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잔디의 구배

 

잔디는 물을 좋아합니다. 물을 자주 주면 아주 생생하게 잘 자라지요

하지만, 물이 고이면 잔디 뿌리가 섞어서 죽어버립니다. 

따라서 정원의 구배는 아주 민감합니다. 

또 정원에 물이 고이는 것 좋아하시는 분은 없잖아요

기본적으로 건물주변을 높게 하구요, 반대 쪽을 낮춰서 정원물이 건물주변에 고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대충되겠지 했다가 정원 구배를 못잡아서 몇번이나 새로한 적이 있는 경험이 있어서요

구배는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정원의 물이 어디로 빠질 것인지를 말이죠 

 

 

 

 

 

복합비료

 

복합비료는 초화 및 관목에 아주 좋습니다.

초화류를 심을때 포트를 구매를 해서 식재하면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이때 복합비료를 뿌려주면 성장히 월등히 달라집니다.

 

복합비료 살포적기는

1) 초화류 식재직후, 물주기 전에 

2) 동절기 접어들면서 잎이 진후

3) 초봄 새순이 올라올 때가 좋습니다.

 

동절기 접어들면서 잎이 진후가 가장 좋다.

이유는 겨울동안 비료를 먹고 있다고 초봄에 올라올 때 크고 굵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잎이 난후 복합비료를 주면 비료가 잎에 묻어서 잎이 타기 때문에 보기 싫어서 피하는게 좋습니다. 

잎이 난후 복합비료를 줄 때는 물을 충분히 줘서 잎에 비료가 남아 있지 않게 해야 된다.  비오기 전에 복합비료를 뿌려주면 비가 오면서 녹아 쓰며 들어 효과가 잘 나타납니다

 

농협에 20kg 한포에 12,000원 정도하구요.

일반비료는 약효가 30일 정도 간다고 하는데, 복합비료가 더 좋다고 하네요

 

 

 

 

 

디딤돌과 주변처리

 

 

 

 

 

 

데크시공에 관해서 

 

정원에 데크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옥외공간이다 보니까, 건축 내장재 개념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두껍고 폭이 큰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데크재를 T=24mm 를 건축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조경용(옥외공간 노출용)은

T=38mm 이상 사용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T=24mm 사용할 경우, 장기간 노출에 따른 건조로, 데크판이 휘어지기 쉽구요, 밟을 경우 두께가 얇아서 출렁거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데크폭이 넓은 것이 보기 좋음 옥외의 휴먼스케일과 조화가 되어 보기가 더 좋습니다.

 

또, 데크판 하부의 멍에는 폭이 50cm가 넘지 않게 폭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시 출렁거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데크판을 24mm 사용한 경우인데요. 두께야 얇아 장기간의 건조수축에 의해서 휘어 버렸습니다. 우측은 38mm를 사용한 사례입니다

  

▲옥외에 사용하는 데크판은 폭이 넓은 것이 시원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좌는 폭이 좁은 것을 우측은 폭이 넓은 것을 사용한 것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폭이 넓은 것이 시원해 보이죠

 

▲하부 멍에와 장선- 멍에 폭이 50cm 이하가 되게 유지하세요- 출렁거림 방지

 

 ▲ 추가로, 정원내에 데크를 설치할 경우는 반드시 모서리 부분을 회양목이나 키낮은 관목으로 식재하여 마감처리하는 것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예쁘죠!!

 

 

 

 

 

건물의 옥외바닥재와 잔디가 접하는 곳은 재료분리 개념을 도입하자

 

 

 

 

건물에 전면 창이 있는 경우는 건물에서 나오면서 바로 잔디가 접하지 않고 전이공간으로서 아래와 같이 데크나 판석포장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때 바로 잔디로 접하지 말고, 해미석, 마사등을 사용하여 재료분리를 해주면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뿐만아니라, 

우천시에 물틔김등으로 인한 포장재의 오염을 막아주는 기능적인 역할도 합니다.

 

흰색깔의 해미석을초기에는 깔끔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때가 타서 더 지저분해보기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흑색의 해미석을 권하고 싶습니다. 

 

 

 

 

 

 

자연석쌓기와 철쭉식재의 조화

 

자연석쌓기위에 철쭉군식할 때 자연석과 철쭉을 붙여서 시공해야 자연스럽고 철쭉이 많아 보입니다. 

자연석은 상단레벨을 수평으로 맞추지 말고 들쑥날쑥하게 시공해야 철쭉과 어우러질 때 최대한 자연스럽습니다.

자연석 레벨은 정원부지보다 50cm 낮게 쌓고, 정원레벨과는 사면으로 처리해서 철쭉을 심어야 철쭉이 더욱 풍성해 보입니다.

  

▲ 좋은 사례... 자연석의 높이를 동일하게 유지하지 말고 들쑥날쑥하게 마감하고, 철쭉을 자연석과 바로 붙여서 시공하면 풍성해보인다

▼ 실패 사례... 자연석을 동일한 레벨로 마감하였으며, 철쭉을 정원내부에서 많이 보이도록 자연석과 일정간격을 띄웠다/ 우측의 자연석쌓기를 조정하여 위의 사례로 변경시공했다.

 

흔히 자연석을 전문으로 시공하시는 석축공이 하천에 제방쌓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자연석을 무조건 수평을 맞출려고 하고, 돌을 꼭 맞물리게 하기 위해서 자연석을 역삼각형으로 돌을 놓아서 맞출려고 하는데요

미관용 조경석 쌓기는 반대로 해야 합니다.

자연석을 무너지게 쌓아야 하고, 높이도 들쑥날쑥하게 하구요. 높이를 맞추면 정말 보기 싫습니다.

당장에 레벨을 맞추는게 이쁜것 같아요, 최종적으로 철쭉등으로 마감을 하기 때문에 이점 유의해야 합니다.

허나, 석공들의 자기 주관이 강해서 요구하기가 만만찮더라구요

 

  

 

 

 

정원소품의 활용

 

식물과 잘 어울리는 소품을 구성하는 것은 식물 선택 다음으로 중요합니다.

소박한 우리의 정서를 나타내고자 하는 정원 연출에 있어서 소품은 정원의 스타일을 정하는 또 하나의 테마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나무 그루터기/ 항아리/ 수레바퀴/ 조각품/ 조명/ 여물통/ 문짝/ 함지박 등 생활주변의 도구들을 소품으로 사용함으로써 훨씬 운치 있는 정원을 만들 수도 있다.

 

 

 

 

 

낙수물의 처리

 

건물의 디자인을 예쁘게 하려고 맞배지붕(뾰족지붕)을 하기도 하고 잔득 멋을 부리는데요

그러다 보니 낙수물에 대한 처리를 잊어버리는 설계가 많습니다.

 

지붕에서 떨어지는 물을 지붕에서 모아서 홈통받이로 연결하도록 하는 가장 모범적인 답안입니다.

그리고, 홈통받이가 떨어지는 곳은 집수정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것 아니것 같지만, 물이 모여서 떨어지기 때문에 우기시에 표면배수가 안되어 고이는 경우가 많아

하자로 연결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는 지붕의 낙수물에 의해서 잔디가 고사되고 파여서 보기가 흉하게 됩니다.

이런곳은 잔디가 무조건 죽으니까, 잔디를 고집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골재(자갈, 마사, 해미석)등을 깔아 두는게 좋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어때요

 

 

 

 

 

 

4) 초화의 활용에 대해서

  

일반적인 초화식재 개념

 

일반적으로

앞마당 중앙에는 잔디밭이 있고 가장자리에 일년초가 그리고 숙근초, 수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뒤뜰의 경우는 앞마당과 달리 습기가 많고 폐쇄적이어서 음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장소도 협소하여 혼성식재 기법을 동원하면 좀 더 서정적인 분위기로 조성할 수 있습니다.

 

 

 

 

 

벼과 초화를 적절히 활용하자

 

흔히 사용하는 초화류와 더불어 벼과(화본과)의 초화를 적절히 사용하면 정원이 더욱 풍성해 보입니다.

창포류도 좋구요, 초장이 위로 쭉쭉벋는 형상이기 때문에 정원의 볼륨감을 높이기에 좋습니다.

 

더불어 무늬억새등 잎에 문양이나 색깔이 벼과 초화의 사용은 더욱 좋을 것입니다

 

◀ 강원랜드의 벼과 초화 사용 사례

▲ 무늬억새 (좌- 세로줄무늬억새/  우-가로줄무늬억새(호피) )

 

◀무늬물대

 

 

 

 

 

구근류는 맥문동과 혼식하자

 

구근류는 정원에 사용하기에 무척이나 매력적인 수종이 많은 것 같아요

알리움은 꽃이 피고 나면, 누구나 탐내는 대표적인 구근류죠

하지만, 구근류의 단점이 꽃이 지고 나면 하고현상이 생겨서 뿌리만 남고 사라져 버리는 거죠

 

따라서 단식을 하고 나면 여름에 맨땅만 남아서 보기 흉하게 됩니다.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맥문동과 혼식하면 지저분함도 없고, 맥문동도 추가적으로 꽃을 볼수도 있구요

 

대표적 구근류- 알리움, 무스카리, 꽃무릇, 상사화가 생각나네요

참고로 구근류는 춘근과 추근으로 나뉘는데요.

백합이 대표적인 추근이죠.

구근류는 식재할 때 표토에서 깊게(10cm정도) 심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우기시에 젖은 땅이 태양열로 데워져서 구근이 녹아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순서대로 알리움, 꽃무릇, 무스카리입니다

 

 

 

  

 

정원에 사용하면 효과적인 초화

 

정원에 사용하면 효과좋은 초화가 무엇이 있을까요

너무나 많아도 저도 나열하기가 쉽지 않지만, 기본적인 수종말고 조경에서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장기개화의 효과적인 몇가지를 권해 봅니다.

 

벼과   - 무늬억새(가로줄무늬-호피/ 세로줄무늬), 블루글라스(fescue류), 무늬물대

도입종- 가우라, 디기탈리스, 루피너스, 리아트리스, 아리움, 에키나세아, 크레마티스, 스텔라원추리, 황금조팝(삼색조팝), 마가렛, 노랑숙근코스모스, 금계국, 루드베키아, 에키나세아, 붓들레아, 개량휴룩스, 숙근양귀비, 노루오줌

 

내가 좋은 수종- 부용, 하늘매발톱, 금낭화, 둥근잎 꿩의 비름, 섬기린초, 붉은인동, 우산나물(잎이 독특), 동자꽃류

1년초- 백묘국, 오스테오펄멈, 달리아

 

 ▲순서대로 황금조팝, 에키나세아, 아킬레아, 루피너스 입니다.

 

 ▲1년초로 사용해야 하지만 꽃이 너무 예뻐서... 오스테오펄멈, 백묘국입니다.

 

 

 

 

 

자연석 돌틈식재에 적합한 초화

 

자연석에 사이목으로 철쭉을 흔하게 가장 많이 넣지요

하지만, 초화류를 사용해보면 더욱 질감이 부드러워 질거예요

겨울에 더 허전겠죠...

 

돌단풍, 붉은인동, 비비추, 산수국, 금낭화, 기린초, 꽃창포, 둥근잎꿩의 비름, 매발톱, 옥잠화, 바위채송화, 동의나물, 바위취, 붓꽃, 석창포 등

 

돌틈의 붉은인동이 예쁘네요

 

 

 

 

 

  

연못의 초화

 

연못의 초화를 크게 3가지 분류해서 고민해 봅니다.

물가에 심지만 물에 잠기는 수종, 물에 잠기지는 않지만 돌틈에 심는 수종, 물속에 심는 수종으로

 

물가(물에잠김)  : 창포, 노랑꽃창포, 석창포, 무늬창포, 물억새, 부들, 애기부들, 리시마키아, 동의나물, 물억새, 부처꽃, 붓꽃, 속새, 줄...

물가(돌주변등)   : 돌단풍, 줄무늬옥잠화 or 비비추등 무늬종, 관중, 노루오줌, 관중, 리아트리스, 원추리(습기에서도 잘 적응함), 나리, 도라지꽃,

                    에키나세아, 루드베키아, 샤스타데이지, 수국(산수국)

수중(부유식물)   : 부레옥잠, 물배추(물상추), 수련, 노랑어리연꽃, 연꽃

 

 

 

 

 

암석가든의 초화사용

 

암석가든에 사용하는 초화는

- 습해에는 약하지만 상록성의 여름의 고온에 잘견디는 대표적인 식물로는 꽃잔디 레드킹, 상록잔디패랭이, 새덤류, 돌나무, 둥근잎 꿩의 비름

- 꽃이 장기간 개화해 화려함을 연출할 수 있는 스텔라원추리, 숙근코스모스, 개량후룩스와 산국, 구절초, 매발톱 등 계절을 대표하는 식물들도 좋은 소재임

- 억새등 화본(벼)과 식물과 같이 직각을 이루며 멋스러운 선을 뽐내는 대형의 식물,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식물등 포인트를 가지는 식물도 유리

- 암석가든은 돌과 잘 어울리는 식물을 심되 교목(큰나무)은 되도록 없는 것이 좋습니다.

- 암석가든은 주요 식물은 암석과 잘 어울려야 하며 여름의 높은 온도(특히 돌표면의 고온)를 견딜수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상록성으로 경루에도 아름다운 돌과 식물의 질감이 살아 있으면 좋습니다.

 

 

 

 

 

음지의 식재

 

1) 수국의 활용(수국, 산수국등)

- 양지부터 음지까지 모두 적응을 잘 하기 때문에 적용범위가 넓으며, 특히 활엽수림대 음지하부에 군식하거나 나무주변으로 식재하면 좋습니다.

 

- 음지에 키 작은 초화(아주가, 수호초, 맥문동, 바위취, 황금리시마키아 등)로 군식한 지역에 중간중간 3~4주씩 모아 심으면 전체적으로 볼륨감있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 음지에 키 작은 초화류(아주가, 수호초, 맥문동, 바위취, 황금리시마키아) 베이스 + 중간키의 식물(꿩의 다리, 호스타, 원추리류) + 산수국 (최고 수고 1m)

 

▲수국입니다. 수국은 토양의 산도에 따라 꽃색이 다양하고, 개확기간에 따라 변색이 되므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수국은 여름 장마철에 피는 꽃입니다. 따라서 축축한 땅에서 잘자라며, 직사광선을 싫어해서 큰 나무 아래 같은 반그늘에 심어면 잘자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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