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생식과 개화생리
※ 수목생리학 정리 (이경준 저)
제 12장 유성생식과 개화생리
자라고 있는 열매는 일반적으로 영양소를 독점적으로 이용하는 강력한 수용부(SINK)에 해당(생식생장)하기 때문에 줄기, 뿌리 그리고 형성층의 생장(영양생장)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다.
자작나무-
개화하는 개체에서는 유목보다 ABA의 함량이 높게 나타난다. ABA는 줄기의 생장을 감소시킴으로써 화아의 원기가 생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다고 생각된다.
자작나무-
열매가 대풍년을 이루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열매가 양분을 독점하기 때문에 영양생장이 치명적으로 영향을 받아 열매가 집중적으로 달린 수관에는 잎이 작아지거나 없어지며, 정아가 발달하다가 죽어버려 수관이 쇠퇴한다. 줄기생장과 직경생장도 급격히 감소하며, 그 영향은 개화하는 당년과 그 다음 해까지 미친다... (수목이식후, 꽃이 피면, 영양분을 독점하기 때문에, 수목하자를 줄이기 위해서 꽃을 제거해야 함)
자작나무는 암꽃과 수꽃이 한그루안에 달리는 일가화(一家花) 임
종자를 많이 생산하는 개체와 생산하지 않는 개체의 성장비교
※ 다르게 응용하면,
조경수의 생산에서는 열매(종자)를 맺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나무를 빨리 키울 수 있는 방법이는 것이 확인된다.
소나무과
-암꽃은 수관 꼭대기에 세력이 가장 왕성한 가지에 달린다.
수분 후 암꽃이 자라는 동안 많은 탄수화물을 요구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가장 많이 공급할 수 있는 활력이 큰 역지에 암꽃이 달려서, 충실한 종자의 생산을 도모하려는 것
... 조경수관리에서는, 가장 튼실할 가지이므로, 가지를 자르지 말고, 열매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수꽃은 수관 아래쪽에 활력이 약한 가지에 달린다.
적송의 경우, 수꽃이 많이 달린 가지는 수꽃의 숫자만큼 엽량이 줄기 때문에, 매년 수꽃을 생산함으로써 가지의 활력이 약해진다.
(왜냐하면, 잎이 될 수 있는 눈이 수꽃으로 전환하기 때문)
... 즉, 수꽃이 생긴 가지가 매년 수꽃이 생긴다는 의미임, 왜냐하면 수세가 약한 가지이므로
... 수세가 약한 가지이므로, 조형수 관리에서는 전지시 가지를 제거하는 것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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