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과 배경 (圖와紙)
아래의 가벽 마감(호피석 마감)은
현재 트렌드를 반영한 무난한 수준이지만,
최종마감에 대한 사전 인식부족(글씨체의 스테인레스 미러마감)
으로 인해 부조화가 발생한 사례이다.
시설물디자인에서 흔히 놓치는(발생하는) 부분이다.
시설물 디자인에서는
최종 마감이 어떻게 되는지를 생각하고,
이를 기반으로 '형상'과 '배경'의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아래의 가벽에서, '글씨'가 없었다면,
가벽 자체가 '형상'이 되어 주변과 어울리는 무난한 디자인이 되지만,
글씨가 새겨짐으로 인해,
글씨가 '형상'이 되고, 가벽은 '배경'으로 인식되어 진다.
따라서, 글씨를 인식되는 마감재를 선택했거나, 아니면 글씨의 색상을 칼라풀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했을 듯...
유사하지만 다른 해외사례
(글씨의 인지성을 높이기 위해서, 다른 방식을 택했다.- '형상과 배경'의 관계를 고민한 듯)
형상과 배경의 관계 정립이 잘된 사례 - 조경시설물(벤치,등)을 형상으로 인지되도록 색을 단순화(빨간색 통일)하였고, 나머지는 색의 톤을 낮춤 --> 공간이 어지럽지 않고,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다.
참고글 : 조경에서 바라보는 몇가지 관점들 中 '형상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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