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석단차, 코너부처리에 대한 입장정리

경계석 단차, 코너부 처리에 대한 입장정리

 

 

녹지 배수의 기본개념

 

우선, 비가올 때, 녹지배수의 기본개념은 자체적으로 흡수(or 배수) 되도록 해야 하며,

비가 많이 와서 빗물이 불가피하게 포장부위로 넘쳐야 한다면, 초기의 흙물이 한번 정도 걸려져서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경계석과 접하는 녹지의 끝부분을 경계석보다 조금 낮게 시공하는 것이 이렇게 흙물을 걸러주려는 의도이다.) 

 

따라서, 녹지대내에도 차제적인 우수해결을 위한 빗물받이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파트와 같이 인공지반의 경우는 수목 생육토심확보와 수목하자 방지가 가장 큰 이슈이므로, 마운딩을 하게 되고, 수목을 상식하게 되므로 경계석보다 흙이 많이 채워지는 경우는 흔히 생기는 문제이다. 

(나조차도 중대형목의 식재 상황이라면 흙을 더 채워라고 유도하는 편이다.)

 

 

 

경계석과 포장과의 관계를 정리해 보면,

 

1) 경계석과 포장을 동일레벨(단차없이)로 두면

 

-이 것은 비가올 때, 포장부위의 물을 녹지로 배수하겠다는 의미이다. (녹지대의 물을 포장으로 보내겠다는 의미는 아님)

-따라서, 녹지대에 잔디배수로 or 자갈배수로 등의 배수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줘야 한다.

-녹지에 배수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면, 일부 경계석이 낮은 부위에 흙물이 고여 지저분해지는 현상(하자)이 발생한다.

(지저분한 현상은 녹지내 흙이 많아서인 경우도 있지만, 경계석 레벨이 정밀시공이 안되어 일부 낮은(꺼진) 구간이 발생되며, 이주변으로 흙물이 고여서 물이 마르기 때문이다.)

 

-생태적 기법(우수활용)이 중시되는 공간에서는 좋은 마감 기법이다. (포장을 물을 녹지로 보내므로..)

 

▶> 코너부의 마감 : 라운딩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디자인상 라운딩 처리가 어렵다면,

                         코너부에 디딤돌(맷돌) 등을 놓아서 보행자에 의한 모서리 녹지의 밟힘을 방지해줘야 한다.

                               또는 관목을 심어주어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소관목 식재, or 키큰관목의 20주 정도 모아심기)

                                --> 대안의 개념이 녹지(잔디)의 훼손을 방지하려는 것임

 

2) 경계석과 포장사이의 레벨차(단차)를 주면

 

-포장부위의 물을 녹지대로 보내지 않고, 포장부위에서 해결하는 개념으로, 경계석이 소규모의 L형 측구(배수로)의 개념이 형성된다.

녹지대의 물이 넘쳐흘러도, 경계석을 따라서 흘러내리므로 흙물고임 현상이 덜할 수 있다.

또한, 위와 같이 경계석이 일부 처지는 현상이 생기더라도, 블럭류와의 단차가 있으므로, 블럭포장시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어, 하자 방지에 현명하다.

 

▶> 코너부 마감  : 코너부의 라운딩처리가 꼭 필요하다.

                        코너부 라운딩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 아래사진처럼 보행자가 모서리를 밟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모서리따기를 해주게 되므로, 투입비용이 더 상승하게 된다.

                              --> 대안의 개념이 보행자의 안전(발목 삠)을 위한 조치임

         

 

 

 

녹지와 경계석주변에 물고임 사례- 경계석과 포장의 단차가 없을 경우, 경계석의 정밀시공이 안되 꺼진 부위가 발생되어 물이 고이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코너부의 하자발생 사례 

 

 

 

직각 코너부는 사람들의 이동으로 모서리에 잔디가 훼손될 것이다.- 코너부를 라운딩처리 했던지, 모서리에 디딤돌을 놓아주던지 보행자의 이동행태를 배려한 보완이 필요하다.  아니면, 심리적으로 못들어오게 키큰관목을 코너부에 모아심던지의 대책이 필요하다.

 

실패사례이다. 흙물이 포장으로 들어오지 않는 방지책을 세웠어야 한다.

마운딩을 낮추던지, 잔디(자갈)배수로를 만들던지, 오픈배수로를 만들던지, 경계석쪽의 잔디를 롤잔디로 붙여서 흙물이 포장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대처가 필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관목을 경계석쪽에 붙여 심던지....

 

비가 올 때, 포장으로 흙물 유입되는 사례-  잔디가 활착이 잘 된다면 흙물 내려오는 현상은 없어지지만, 공간을 사용하는 보행자(이용자)는 가만히 기다려 주지 않는다. 특히, 코너부는 훼손에 취약한데, 잔디가 훼손되면, 흙물이 포장으로 들어오는 2차적인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사전에 보행자의 습성을 깊게 반영한 계획이 필요하다. 

 

 

 

 

 

설계시 코너부를 라운딩처리하지 않아서, 시공(과정)후 모서리따기를 한 사례들- 경계석과 포장사이에 레벨차이를 둘 경우는 코너부의 처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설계시에 녹지경계석과 포장사이의 관계를 정립(단차, 동일레빌)하고, 이를 반영한 설계를 해야 한다.)

 

 

 

 

 

 

 

관련글 : 경계석의 곡률반경, 보도의 폭& 구배

            http://blog.daum.net/land10/362

 

 

녹지경계석과 잔디마감에 대한 디테일 - 개념은 초기에 비가올 경우, 녹지의 흙물이 바로 포장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한번 걸려지게 하려는 의도이다.

 

 

경계석주변의 마감방식에 대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