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진흥 더루벤스 식재사례
.동출입구의 식재 패턴이 단정 (키를 맞춘 단정함) .. 전형적으로 앞에는 작고, 뒤에 큰 수목의 배식
- 너무 단정하나,자연스러운 멋은 떨어진다는 느낌, (수고가 같다보니) 수고에 의한 리듬감이 약한 편 (재미, 극적 연출이 없다)
낙엽수 식재시는 이와 반대로, 앞에 큰나무를 심고, 뒤에 작은 나무를 심어주면, (작은 녹지에서는) 수목의 원근감이 살아나서 녹지가 더 넓어보이고, 자연스러운 식재패턴이 이루어진다.
또한, 낙엽수의 군식에서는 수목 하나하나가 느껴지기 보다는, 수목간 수고의 변화가 (자연스러움과 풍성함을 느끼게하는) 눈에 먼저 인식된다. (수목간 수고의 변화)이를 생각하여 배식한다면 군식 배식에서는 성공할 것이다.
관목의 경우, 철쭉류를 대규모로 사용한 식재패턴(과거 유행)은 준공 초기에는 교목 하부를 잡아줘서 풍성하게 느껴진다고 많이 사용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철쭉류가 성장해서 오히려 녹지가 답답해 진다.
오히려 좀더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서는
대관목 사용, 키큰 관목의 소규모 모아심기, 철쭉 군식간의 리듬감(경계선에 붙여서 일직선으로 심는 방식이 아닌, 경계석에 붙이기도 하고, 떨어뜨리기도 해서 리듬감이 생기는 방식), 경관석의 활용과 적절한 초화의 혼식이 시간이 지나도 녹지가 답답하지 않고 여유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질 것이다.
--> 많은 사람들이 다층식재를 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관목도 실루엣(대관목은 1주의 실루엣, 키큰관목은 소교목의 모아심기에 의한 실루엣, 철쭉류도 군식덩어리에 의한 실루엣)을 가지고, 어떻게 원근감을 살릴 것이냐고 생각한다.
★ 원근감을 살리는 방법 :
교 목- 앞에 수고가 큰 나무를 심고, 뒤에 작은 나무를 심는 것이 좁은 녹지를 넓게 보이는 방법이다.
관목,상록수- 보이는 뷰에서 실루엣(군식의 경우는 군식에 의해서 생기는 외곽선형)이 겹쳐질 때, 가장 원근감이 살아난다.
소나무- 원경에서는 군식(의 덩어리)이 서로 겹칠 때, 원근감이 가장 살아난다.
반대로 소나무 실루엣(남들은 스카이라인이라고 표현한다.)이 들어나지 않는 근경이라면,
수관이 서로 겹쳐질 때 원근감이 살아난다.)
.서양측백을 잘 활용한 식재패턴
- 서양측백을 아주 잘 활용했다고 생각한다. (서양측백을 독립수로 사용, 패턴을 가지는 식재방식 선호)
- 또한, 상록수는 녹지에 뒤에 숨기지 않고, 녹지대 맨앞으로 배식하는 것은 참으로 잘 된 배식법이다.
- 준공당시(or 설계당시)에 서양측백의 이런 효과를 예측했을까? (예측해서 설계했다면, 높은 감각의 소유자)
- 서양측백은 차폐용이 아닌, 독립수로서 가치가 더 높은 수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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