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후성 강판
1) 조경에서도 종종 사용하는 소재임
2) 유익한 사이트
- 동인이엔씨 http://www.donginenc.co.kr/
3) 내후성강 외장재 장단점 설명자료 : 내후성강 외장재 (동인인에씨).ppt
서울 북촌의 어느까페에 사용된 내후성 강판
기술자료 (동인이엔씨에서 펌)
내후성강판= Corten = 코르텐/ 동일한 금속소재입니다.
1. Corten이라는 명칭은 내후성강판을 최초 만들어낸 미국 US스틸에서 일종의 강재 명칭으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즉 Corten은 US스틸의 브랜드 네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Corten강은 그 후 일본 신일본 제철에서도 만들어지게 됐는데 Corten을 일본식 발음으로 하여 코르텡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3. 한국에선 POSCO에서 1980년대 후반 고내후성압연강재를 생산하면서 코르텐이라는 단어 대신 고내후성강 즉 내후성강판 이라는 제품명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4. 즉 Corten, 코르텡, 내후성강판 모두 같은 합금비를 가진 동일 소재입니다만 각 나라에서 각 각의 이름을 붙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5. 고내후성강은 생산 공정에 따라 SPA-H, SPA-C로 나뉘는데요.
6. H는 열연(HOT) C는 냉연(COLD)을 표시한 것이며 열연에서 생산된 내후성강에 산세, 냉간압연,소둔 등의 공정을 거쳐 표면의 산화철을 없애고 표면을 보다 매끄럽게 처리한것을 냉연내후성강이라고 합니다.
7. POSCO는 열연, 냉연 내후성강판을 모두 생산하며 일본,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4면이 바다인 일본은 냉연처리된 내후성강판에 녹안정화도장을 한 내후성강판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8. 결론적으로 내후성강판 = Corten = 코르텐, 같은 제품이며 각 나라별로 강재에 각각의 브랜드 네임을 붙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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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성강판의 디테일(무도장)
1. 무도장 내후성강판은 실리콘으로 인한 오염시 강판 오염부위에 안정녹 형성이 원활치 않습니다.
2. 따라서 기본 조인트는 전용 가스켓을 사용 해야하며 창호주위 등 타부재와의 만남시 실리콘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3.그리고 이 실리콘도 비오염성을 사용해 강판의 오염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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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안정화 도료
질1. 그런데 이 도료가 어떠한 Spec가져야 하는지 알 수가 없군요. 분체도장 정도로도 가능한지 그리고 용접부 터치업은 어느정도까지 해야 좋은지
질2. 녹 안정화 도료는 어떠한 소재인지?
답1. 컨테이너의 소재는 모두 내후성강판입니다. 오랜시간 바닷물과 접하는 컨테이너의 특성상 도장면이 벗겨질 경우 녹이 발생하는데 열연이나 냉연의 경우 녹발생이 멈추질 않겠죠? 따라서 일정부분 부식이 얼아나다 중단이되는 내후성강판을 쓰는 겁니다.
컨테이너에는 보통 분체도장을 씁니다. 내후성강의 표면이 거칠기 때문에 도장이 비교적 잘먹히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도장전 밀스케일(기름)을 제거해야 도장의 박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답2. 일본 바카라이징사의 도장을 벤치마킹 하여 만든것이 애경산업에서 만든 녹안정화 도장입니다. 소재는 무기질을 사용하며 얀간의 유기질도 함유됩니다. 따라서 녹안정화 도장시 일반 불소수지나 실리콘 수지에 비해 광택이 적습니다.
녹안정화 도장시 내후성강이 5년후 녹발생한것과 유사한 질감을 만들어냅니다만 그렇다고 100% 구현해 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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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성강판의 특성 및 적용
1. 판넬 평활성 증가로 대형판넬 제작 및 시공 가능
내후성강판은 합금강입니다. 합금강은 일반강에 비해 강성이 뛰어납니다. 비율로 보면 일반 열연, 냉연강판에 비해 강성이 30%가량 좋습니다.
강성이 좋다는 의미는 바꿔 말하면 평활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내후성강판의 경우 여타 판넬에서 구현할 수 없는 커다란 사이즈의 판넬 시공이 가능합니다.
보통 알미늄 쉬트는 1미터, 아연도 강판도 1미터 냉연, 열연 철판은 1.2미터 이상의 크기가 되면 웨이브 현상(판넬면이 휘어지는 현상)이 발생 합니다만 내후성강판은 4.5미터를 한판으로 생산해도 웨이브 현상이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2. 안정화 녹의 발생 및 상대적 녹 발생 감소
모든 강판은 수분을 접하면 녹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녹도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 열연, 냉연 강판의 녹은 계속해서 녹이 진행 되 결국 철판에 구멍이 납니다.
하지만 내후성강은 일정부분 녹이 발생하다 녹 발생이 멈추는 특징이 있어 일반 열연, 냉연에서 나는 녹과 다릅니다.
내부에 쓰이는 철판의 경우 열연, 냉연은 공기중에 노출되 있어도 내후성강판에 비해 상대적으로 녹 발생이 빠릅니다만 내후성 강판은 공기 중의 수분 정도로는 거의 녹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내후성강판을 무도장으로 시공해도 생산 되자 마자의 알 철판(구루철판) 상태의 표면을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용으로 당사 사무실에 비치된 내후성강판의 경우 만3년이 지났습니다만 거의 녹의 발생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3. 다양한 도장의 가능 및 도장 융착도 증가
철판의 표면은 확대경으로 들여다보면 알미늄이나 스테인리스, 아연도강판에 비해 상당히 거칩니다. 거칠다는 의미는 도장 시 도장의 융착면이 타 금속재에 비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표면의 애칭이 많을수록 도장의 접착력은 증가합니다) 융착면의 증가는 도장 박리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융착력 향상으로 인해 내후성강판에는 어떤 도장을 사용해도 도장의 박리가 여타 판넬에 비해 현저하게 적습니다. 따라서 내후성강판은 무조건 무도장으로 써야하며 여타 도장은 안 된다는 편견은 버려야 합니다. 내후성강을 원소재로 하여 거의 모든 건물에 오픈 조인트,대형 판넬로 시공 가능합니다.
4.OPEN JOINT 시공 가능
판넬 공사에서 대부분 사용되어지는 실리콘 마감은 실리콘의 가장 큰 문제점인 기름띠 발생으로 인한 판넬의 오염입니다.
내후성강판은 같은 재료를 후면판에 Z-BAR, HOOK식 등으로 용접하여(전용 용접봉 사용) 다양한 모양의 오픈 조인트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오픈 조인트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실리콘의 미사용으로 오염을 줄일 수 있으며 조인트 부분의 음영감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디테일의 개발로 조인트 간격 없이(무매지)로 시공이 가능합니다. 무매지 시공은 내부 외부 모두 가능 합니다.
5. 참고사항
내후성강판을 도심에 시공하면 녹가루로 인해 주변 건물에 피해를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것은 판넬 제작에서의 문제 때문입니다.
내후성강판은 열연재품이며 열연은 생산 시 생산방식으로 인해 밀스케일(기름)이 붙어 나옵니다.
이 밀스케일을 제대로 제거 안하면 시공 후 녹 발생 중 밀스케일 부분의 이탈로 녹의 이탈 현상이 일어나 주변 건물에 오염을 야기 할 수 있지만 밀스케일만 제대로 제거하면 녹가루가 날리거나 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즉 녹가루가 날리는 것은 내후성강판을 공사 매뉴얼대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입니다.
*세미나용으로 요약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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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성강판 걱정
내후성강판은 디테일이나 시공에서 많은 고려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가끔씩 여러 블로그나 카페를 검색하다보면 잘못된 디테일과 마감이 버젖이 시공 사례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때로는 정말 해서는 안되는 디테일로 시공하고 자랑삼아 글을 올리는 블로거도 있습니다.
큰일 날 일이죠.
밀스케일이 뭐냐고 물어보면 그게 뭐냐고 반문하는 업체도 많습니다.
스크류 보이면 어떻하냐고 물어보면 원래 그렇게 하는 거랍니다.
걱정입니다.
잘못된 시공으로 내후성강판의 인식마저 나빠집니다. 실제 그런 일로 인해 자재가 바뀐 경우도 있습니다. 억울하긴 하지만 바꾸겠다는데 방법 없죠.
아무튼
일일히 찾아다니면서 말리 수는 없지만 최소한 기본은 지키면서 시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잘못된 시공은 건축주와 건설회사는 물론이고 여타 시공업체에게도 피해를 야기합니다.
블로그나 까페에 글올리는 몇 몇 업체는 각성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사의 원리를 알고 기본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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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성강판의 설계
1. 창호주위
내후성 강판을 설계할때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 중하나가 창호주위 설계이다. 녹안정화가 일어나기전까지 내후성 강판은 꾸준히 녹이 발생하며 이에 대한 디테일 처리가 미흡할시 창호와 유리는 녹발생으로 인한 얼룩이 지게된다. 따라서 내후성 설계시에는 반드시 창호주위에 녹의 흐름을 차단하는 거터를 설치해야하며 그 거터의 모양은 입면의 모양에 따라 달라진다.
2. 녹안정화 코팅
바닥에 흐르는 녹을 차단하기 위한 방법으로 녹안정화 코팅을 하는 경우가 있다. 녹 안정화 코팅은 세가지 색상이 있으며 내후성강이 가장 안정화된 상태의 녹색상과 유사한 코팅을 함으로써 내후성강의 가장 큰 약점인 녹발생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다.
3. 하부 마감
하부에 거터등을 설치하여 발생된 녹이 바닥으로 흘러내리는것을 방지한다. 이 경우 아연도 강판이나 알미늄에 도장을 하여 거터로 사용하는것이 녹발생으로 인한 바닥면 오염을 가장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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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성강의 이해
요즘 내후성강판을 많이 쓰는 추세다.
가끔 설계사무실의 문의로 건축 도면을 보면 도저히 내후성 강판으로 할 수 없는 입면을 만들고 디테일 처리를 부탁한다.
당혹스럽다. 무도장 방식시 녹물이 천상 유리나 바닥으로 떨어지고 주위가 오염 될것이 분명한데 그렇다고 입면에 무조건 내후성 강판을 적용하자니 노가다로서의 양심이 허락치 않는다.
내후성강판은 특수한 소재다. 창호주위 바닥 파라펫, 모든 디테일에는 오염 방지를 위한 설계상의 배려가 선행되야 한다. 이 배려가 선행되지 않는 이상 내후성강판은 녹물 질질 흐르는 저급한 자재라는 인식이 확산 될 것이다.
멋지다고 말하는 웰컴시티 사옥도 알고보면 잘못된 디테일의 전형이듯이 내후성강판에 대한 정확한 이해야 말로 건물의 품격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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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성강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내후성강 시공을 하면서 건축주나 건설사가 가장 걱정하는것은 내후성 녹발생 과정에서 일어나는 녹물의 주변 오염 우려다.
내후성강은 먼저 설계사무소에서 도면작업 할 때부터 내후성강에 걸맞는 입면을 구현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일이다. 무도장 내후성강판을 입면 중간중간에 집어넣는다면 아무리 거터 처리를 해도 녹의 번짐을 막아낼 수 없다.
중간 중간 내후성강을 쓰고 싶다면 무도장 대신 녹안정화 도장을 한 내후성강을 쓰는것이 현명하며 그래도 무도장을 쓰고 싶다면 JOINT SET BACK 형태의 디테일을 사용하는것이 녹의 번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하부 마감은 판넬 위에 소규모 거터를 설치하여 물의 흐름을 한방향으로 모으고 경우에 따라 내후성 전용 트렌치를 사용하는것도 녹의 오염을 막는 방법이 될 것이다.
서초동 외교사료관 내후성강을 보면 2층부터 내부, 외부에 설치된 내후성강이 1층으로의 오염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이는 JOINT SET BACK 과 거터를 적절히 병행 시공한데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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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성강의 녹 이탈은 왜 일어날까?
내후성강을 시공하면 그 다음날부터 녹일 발생한다.
내후성강의 녹발생은 수분과 가장 밀접하며 초기 시공 후 얼마나 수분에 많이 접하느냐가 초기 조기녹발생의 관건이 된다.
그런데 녹이 발생한 후 몇개월이 지나 녹이 통째로 떨어져 나가는 일이 발생한다. 따라서 박리가 일어나지 않은 부분은 녹이 있으나 박리된 부분은 알철판이 들어나 혹시 하자가 아닌가 하는 질문을 받는다.
결론부터 말 하면 하자는 아니나 초기 제조과정에서 푬변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박리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내후성강은 열연제품을 주로 사용하며 열연제품 생산시 열연 강판의 매끄러운 생산을 위해 철판 표면에 MILL SCALE이라는 기름띄가 형성된다. 이 기름띄가 녹발생 과정 중 떨어져 나가 박리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며 이의 방지를 위해선 제품 생산 과정에서 산세와 DEEPING을 통한 기름띄의 제거가 선행되야 박리를 방지 할 수 있다.
박리된 내후성강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녹이 발생하며 박리 주위에 발생한 녹과 비슷한 형현태는 녹발생 후 3개월 정도면 동일한 녹형성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하자 났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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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성강은 절대로 실리콘을 사용해선 안된다?
꼭 그렇지는 않다.
비오염성 실리콘을 사용하여 실리콘에서 발생하는 기름막을 최소화 한다면 실리콘을 못 쓸 이유는 없다.
일반 구조용 실리콘의 경우 기름띄의 발생으로 판넬 주변을 오염시켜 정상적인 녹발생을 방해하지만 비오염성 실리콘은 기름띄 발생의 현저한 감소로 이러한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다.
단 실리콘은 기존 외장 판넬의 경우처럼 판넬과 같은 면까지 쏘는 것이 아니라 판넬 마감선을 기준으로 10MM단차를 두고 쏘는것이 적절한 시공 방법이다.
경주 엑스포 공연장, 가야 박물관등은 비오염성 실리콘을 사용하여 시공한 케이스이며 시공 후 1년이 지난 지금도 실리콘 오명으로 인한 녹발생 저하는 일어나지 않는다.
단 판넬의 후렌지는 내후성 전용 용접봉으로 줄용접을 해야 긴밀성을 유지 할 수 있다. 내후성강 전용 용접봉을 써야 향후 녹발생시 균일한 녹이 일어난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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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성강의 도장
바다에 접한 도시가 많은 일본은 내후성강의 80%이상에 도장한 제품을 사용한다.
내후성강은 염기에 약하며 해안 기준 2키로 이외는 무도장을, 이내에는 도장한 내후성강을 써야 한며 그래서 일본은 내후성강에 도장을 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다.
내후성 도장은 녹안정화 도장이라고 하여 한국에서도 POSCO가 개발하여 이미 여러 현장에 기공한 상황이며 이에 대한 부작용 혹은 도장의 박리등은 발생치 않고 있다. 녹안정화 도료를 쓴 이유는 초기 오명의 스트레스를 방지하는 것, 그리고 염기에 대한 방어, 무광으로 녹안정화 산태를 가장 유사하게 표현 할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내후성강도 금속 외장재의 소재 중 하나로 이해 한다면 아연도 강판이나 알미늄에 불소 도장을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내후성 강에도 불소도장 또는 기타 도장을 모두 사용 할 수 있다.
단 열연강의 특성 상 기름띄를 완벽히 제거하는 것이 필수 선행조건이며 이를 간과할 시 박리는 무조건 발생 한다고 보면 된다.
내후성강은 일반 열연, 냉연강판의 30% 정도 강도가 높으며 따라서 기존 판넬로는 구현 못하는 초대형 판넬도 생상이 가능할 정도로 평활성이 우수하다. 커다란 모두율을 구현할 상황에서 내후성강 도장 판넬은 평활성 확보와 내구성 강화 차원에서 유효하게 활용 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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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성강판에 대한 오해
내후성강판은 비싸다, 라는 인식이 있다.
절대 그렇지 않다. 코르텐강을 일본에서 수입해 와 비싸게 팔았던 인식이 남아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사기다.
물론 디테일 처리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아무리 까다로운 디테일을 적용해도 M2당 150,000원을 넘어가는 경우는 없다.
비오염성 실리콘 방식시 가격은 자장 저렴하며 이 경우 100,000원 이하로도 시공이 가능하다.
일봉에서 수입해 오는 코르텐강도 수입시의 관세정도만 가격 상승요인이 있으니 일본제라고 무조건 비쌀것이다, 라고 판단 하는것은 시공업자 배불려주는 것으로 주의를 요망한다.
POSCO에서 생산되는 내후성강은 일본의 코르텐강과 품질 및 합금 형성이 대동소이하며 두 판제간 합금비는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POSCO에서 생산되는 내후성강의 80%는 수출용이며 가격대는 일본의 코르텐강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POSCO 의 내후성강 가격이 약간 저렴한 이유는 품질의 문제가 아니라 가격 경쟁력 때문인데 일반인들은 이를 제품의 품질 차이로 오해한다.
그래서 일부 업자들의 거짓말에 바가지를 쓰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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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성강(코르텐강)의 또다른 오해
1. 녹이 묻는다?
철판에서 녹이 나오는 자재이기 때문에 판넬에 옷이 다으면 녹이 묻어나온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오해다. 손으로 세게 문질러야 약간의 녹가루가 묻어 나오며 안정화녹이 완성되면 그것마저도 거의 없어진다.
2. 녹가루가 날린다?
안정화녹 생성 과정중 나타나는 녹이 공기중으로 날아다닌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결론부터 말 하면 거의 안날린다. 강판에 발생한 녹은 기본적으로 이탈이 발생하지 않으며 많은 비가 내릴 경우 물과 함께 아주 조금씩 바닥으로 흐르는 수는 있어도 공기중으로 날아다니지는 않는다.
3. 무조건 바닥이 오염된다?
그렇지 않다. 거터, 후레싱. 트랜치 등을 설계시 반영하여 설치하면 바닥의 오염이 일어나지 않는다. 바닥이 오염되는 가장 큰 이유는 설계시 내후성강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디테일의 미 삽입 이거나 내후성강 특성을 모르는 시공업체의 무지 때문이다.
4. 해변에다 설치하면 안된다?
1970년대 바닷가에 설치한 일본의 여러 내후성강 건축물들은 지금도 멀쩡하게 서 있으며 염기로 인한 지속적 부식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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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성강의 도장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내후성강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수년간에 걸쳐 변하는 판재 자체의 질감 및 색감 변화 때문이다. 따라서 내후성강은 원칙적으로 무도장을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현재 시공중이거나 완료 한 내후성 공사 중 약 30%가 녹안정화 도장을 한 내후성강을 시공했고 이 추세는 점 점 늘어난다.
처음에는 무도장이였으나 도장을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상황을 바라보며 나는 한국 사람의 조급함을 느끼게 된다.
준공해서 테이프 커팅을 해야 하는데 판재에서 녹이 빨갛게 일어나고 있다면 모르는 사람은 마치 짓다 만 건물로 인식하기 때문에 특히 그 모르는 사람이 높은 사람이라면 무도장은 바로 도장으로 바뀌게 된다.
**도서관, **시 청사, **박물관, ***센터, **상징 조형물, 등등등 무도장에서 도장으로 바뀌어 시공된 현장이 부지기수다.
안타깝다.
1년만 참아도 멋스러움이 나타나는데 그 1년을 참지 못한다. 일본이 안정화 도장이 된 내후성강을 많이 쓴다고 우리가 따라 할 이유는 없다. 경상도 어느 산속에 내후성강 건물을 지으며 도장을 해야 할 이유가 있는걸까?
스테인리스 마감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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