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군식과 배경목의 이해
.군식을 할 때, 뒷나무는 배경을 만드는 것이다.
.나무는 다른 소재(돌, 산 등)와 달리 상부에 캐노피(수관)가 형성되고 하부에서 시야가 열리기 때문에, 반대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나무를 키 순서로 심으면, 뒤의 나무는 배경목이 되지 못하고, 형상(메인)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재가 답답해진다.
나무를 키 역순서로 심으면, 뒤의 나무가 배경목으로서 역할을 한다.
울창한 나무가 가장 멋져(운치 있어) 보일 때는, 나무 아래서 위를 쳐다볼 때(즉 원경이 아니라 근경으로 나무를 볼 때)인 경우가 많다. 멀리서 나무를 볼 때(원경)가 아니라, 가까이에서 하늘을 배경으로 우러러볼 때(근경)이다. (숲 밖이 아니라, 숲 속에 있을 때)
키 순서로 심는 것은- 원경으로 처리해서, 스카이라인(실루엣)을 살려주려는 것이고
키 역순서로 심는 것은- 근경으로 처리해서, 나뭇가지의 형태미를 살려주려는 것이다. (뒷나무의 역할은 - 아래의 소나무처럼 가지를 우죽이 자연스럽게 받쳐주는 나무로써 배경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구도에서 자세히 관찰해 보면, 가지가 먼저 보이고, 잎이 뒤에 보인다.
즉, 군식을 할 때, 앞나무는 가지를 먼저 보이도록 심고, 뒷나무는 잎이 받쳐주는 느낌이 되도록 심어야 효과적이다.
가장 연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앞에 큰 나무를 심고, 뒤에 작은 나무를 심는 것이다.
소나무 식재 사례 비교 (앞쪽과 뒤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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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군식기술
소나무 식재기술 작은 나무는 뒤에 심어라 스카이라인 --> 좌우의 문제 앞뒤 --> 공간감 처리 (스카이라인X) 앞에 큰나무를 심고, 뒤에 작은나무로 군식하라 - 뒤는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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