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굴취] 녹화마대 감기에 대한 의견

 

수목굴취시 녹화마대 감기에 대한 전문가 의견 (펌)

 

수목의 규격이 크든 작든 토질이 사질토면 무조건 녹화마대+반생(4각) 2회 이상 감는게 좋구요.

R40~50cm면 2회
R60~70cm면 2~3회
R70cm 이상이면 3회 이상 녹화마대+반생(4~6각) 감아주는게 좋습니다.

 

분의 흙이 쏟아져서가 아니구요.
분을 감는 실링바나 원형바 등을 감아서 인양할 때
녹화마대+고무줄(천연밴드)+반생만 감았을 때는 분면이 파고들거나
토양에 수분이 많을 경우 분이 눌려 안쪽 뿌리들이 상합니다.

그래서 분의 모양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도 여러번 감기를 하지만
인양시 분의 파손과 뿌리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그렇습니다.

이것은 시방서나 교재에 나온 것은 아니구요.
아시다시피 대형목 수천주 작업하며 저희 팀에서 실험하고 터득한 것입니다.
수목이식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반생감기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규격이 비교적 작은 소나무 등의 반생감기는 분의 상단면에서 반생이 감겨진 모양을 보았을 때 4각, 5각, 6각 등으로 감는 방법과 새끼나 고무줄과 같이 감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앞에 감은 반생의 앞방향으로 감거나 지나서 감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방법을 비교하면 반생의 소모량과 하단의 반생 모양이 다르기에 인양시 인장력도 다릅니다.

반생의 간격은 30cm 내외가 적당하고 대형목은 6번, 소형목은 8번선을 많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