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야생화 식재에 대한 분석 [펌]
※ 들꽃피는 정원 / 솟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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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전에 시공한 현장의 야생화 식재와 문제점 등을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식재후 1개월이 지났으므로 어느 정도 뿌리의 활착도 되었을 것이지만 저가 고민하고자 한 것들은 저의 생각대로 표현이 되었을까에 대한 분석을 적고자 합니다. 요즘이야 수많은 외래종 숙근초들이 들어와서 화훼시장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위의 꽃이 화려한 것들도 외래종 꽃들입니다. 좌측하단의 매발톱 군락은 벌써 씨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분의 모습입니다.
꼬리풀과 동자꽃 ,천남성과 국화류 주홍뱀무.....그러고 보니 전부가 수입개량종 들이네요.
디오라마 같은 분위기 입니다. 여기는 바위솔과 세덤류들만으로 연출 하였는데 인형의 우측은 분재로 가꾸어진 홍자단이고
좌측은 키 작은 진백 분재를 심어서 소형 세덤들의 느낌을 좀 더 커보이도록 유도 하였습니다.
위의 사진과는 일주일 차이인데 세덤이 이제 활짝 펴기 시작합니다.
세덤을 심을 공간은 토양과 지대를 높게하였고 바위틈사이에 식재를 하였습니다.
조금 큰 의미의 세덤중에 세잎꿩의비름과 이기기린초는 너무 아름답게 세력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만들어 주네요.
연화바위솔과 세덤 역시 활착이 잘 되었습니다.
바위취와 세덤 그리고 천리향입니다. 돌틈새의 시멘트를 감추기 위한 방법이었지만 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 확보도 중요하지만
돌틈새 식물의 식재시 토양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토양은 저가 나름대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괭이밥을 잡초로 봐야할지 고민입니다. 화본류의 잡초도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부분은 식재의 잘못된 부분이 보입니다. 구슬세덤이나 애기기린초의 세력이 너무 강하여 기타 바위솔류와 작은 세덤들은 묻혀 버리네요.
합식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미리 파악하지 않으면 가을철쯤이면 몇종류는 도퇴되고 말듯 합니다. 꾸준히 관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좌측의 갈색빛 외래종 바늘꽃은 상당히 매력적인데 키가 무척 커버립니다. 예상밖의 모습이네요.
세덤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주길 기다려 보겠습니다.
그래도 이곳은 서로 적당한 위치에 혼식이 되어 있어 가을철이면 꽃이 아름다울듯 합니다.
좌측부분의 토양이 듬성듬성 드러나 보이는 부분 역시 문제점으로 등장합니다. 줄기가 왜소한 둥글레는 토양이 노출되기 쉽습니다.
배식의 간격을 좀 줄여도 좋을듯 합니다.
천남성의 하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구근식물인 천남성과 이른봄철에 피는 노루귀나 앵초등과도 혼식이 가능할듯 합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둥글레 밑자리는 허전해 보입니다. 혼식의 좋은 친구를 찾아야겠습니다.
좌측 상단부의 모습이 궁금 하시지요?
그 부분은 꽃무릇을 식재한 자리 인데 꽃무릇의 특성상 여름이 휴면기라 잎이 없어기기에 이곳엔 혼식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낌니다.
누구나 식재 불량으로 볼 수 밖에 없네요.
얼마전에는 찔레도 화려하고 뱀무도 화려했던 곳인데...벌써 6월의 꽃 원추리도 등장합니다.
사계원추리,스텔라원추리 유통명이 하도 요상해서 그려러니 해야겠습니다.
상록패랭이의 모습은 너무 초라해 보입니다. 일명 가장 보기싫은 모심기의 흔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번식이 확대되지 않아 앞으로도 저런 모습이겠지요. 씨앗을 뿌리기 전에는 말입니다. 더 밀식을 해서 심는게 좋을 듯 합니다.
상부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꽃도라지도 벌써 개화했습니다.
구절초는 웃자람을 위해 적당한 높이에서 윗순을 끈어 줬습니다. 그래야 가지순이 많이 나오고 꽃 갯수도 늘어 납니다.
황금좀줄사철도 벌써 바위를 오를 준비를 하나 봅니다. 오랜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적당하게 연출이 되길 바래봅니다.
석축틈새 식물도 어렵게 자리를 잡습니다. 하지만 30%정도는 고사했네요. 뒷벽쪽으로 물구멍 역할을 하는 새끼줄을 빼먹은 것들은
말라버리니 말입니다. 오늘도 일부 고사리를 틈새에 심어주긴 했는데 다음에 관찰 하겠습니다.
저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가장 까다로운 식물이 아스틸베 같습니다. 내경험에 살려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살아도 세력이 저 모양입니다. 이른봄 새순이 나올때 옮기는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
이것도 마찬가지지요....이유가 있을듯 한데.....
이것도 그렇네요.....이스틸베...
정원의 분위기중에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관리 입니다. 식물의 키높이나 배색,잘못된 구도들은 잘 파악하여 자리를 바꾸어 줄 필요도 있습니다.. 이곳 현장은 앞으로 1개월에 한번쯤 들러서 관찰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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