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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테마공간 연출/[연출] 전통

풍수에 대해서

by 장선생! 2012. 10. 10.

풍수에 대해서 

 

사쿠테이키(作庭記)를 읽고나서,

풍수에 대해서 정리해 봅니다.

사쿠테이키는에서는

풍수의 이론을 물의 흐름, 돌과 식물의 배치에 적용하였습니다.

풍수와 정원의 관계성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만들어 주네요...

백제의 관륵이 풍수를 일본에 전달했다는 것은 아시죠!!

 

이제 궁금해지네요...

우리나라의 정원은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사쿠테이키:

일본의 헤이안시대(11세기)에 쓰여진 것으로,

저자는 다치바나노 도시쓰나(1028~1094) 입니다.

 

 

 

 

풍수는 매우 다양한 여러 사상이 합쳐진 것이다.


사쿠테이키에 기술된 정원이론에는 음양, 역, 오행에 대한 해석이 깔려있다.

 

음양체계는 기의 발생과 기에서 나온 가장 기본적인 형태를 묘사한다.

음양은 역 이론의 기초를 제공한다.


역은 기본적인 음양론에서 진화하여 자연세계의 복잡성과 사회의 작용에 대해서 더욱 완전한 설명을 제공한다.
오행론은 자연세계 에너지보다는 기본 실체에 기초하며, 별개의 이론으로 시작하여 나중에 음양 및 역이론과 통합되었다.

 

 

 

오  행 (五行)


오행은 목,화 ,토,금, 수이다.
오행을 배열하는 순서와 서로 관계하는 방식은 두가지 다른 체계가 있다고 합니다.

 

오행상생설- 오행은 각각이 순환하면서 바로 다음행을 생성하는 것으로 본다. 목이 출발이며 목,화,토,금,수 순서이다.
목은 화를, 화는 토를, 토는 금을, 금은 수를, 수는 목을 생성산다. 
이를 설명하면, 나무가 뜨거워지면 불이 생기고 재가 남는데, 그것은 흙의 한 형태이다. 흙에서 광석의 형태로 금속이 추출된다. 금속의 차가운 표면은 물을 응축되도록 한다. 그리고 물은 목재의 원천인 나무를 자라게 한다.


오행상극설- 목이 같은 출발지점이지만 순서는 다른다.
즉 목, 토, 수, 화, 금의 순서이다.
목이 토를, 토는 수를, 수는 화를, 화는 금을, 금은 목을 통제한다.
나무는 자라면서 흙을 가린다. 흙은 물의 흐름을 막는다. 물은 불을 끈다. 불은 금속을 펴 늘리수 있다. 금속은 나무를 벤다는 개념이다.

 

 


음  양 (蔭陽)


음양은 쪼개져서(진화하여) 4개-> 8개의 에너지 나뉘는데, 이를 팔괘라 하며, 풍수의 기초인 역이 된다.
역 이론은 자연현상, 즉 땅, 산, 물, 바람, 천둥, 불, 호수, 하늘에서 이름을 딴 8개의 괘로 시작한다.


이괘의 원래 배열은 아주 오랜된 것으로 간주되어 선천 순환고리라 부른다.
8괘는 원의 형태로 배열되지만, 상호보완적인 반대의 것이 한쌍으로 인식된다.
하늘과 땅, 산과 호수, 천둥과 바람, 물과 불

뒤에 또다른 해석으로 발생한 후천순환고리가 있다.
이는 자연에 있는 한해의 주기와 닮았다.
동쪽의 천둥(봄)에서 시작하여 남쪽의 불(밝은 빛을 의미, 여름) 서쪽의 호수(가을), 북쪽의 물(겨울)로 이동한다. 이고리는 산에서 끝나는데 산은 부활과 순화골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땅에는 에너지, 즉 기가 들어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산의 형태(정원에서는 돌, 인공언덕or 정자)는 평평한 지역과는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산의 형태를 위치시킨다는 것은 정원에서 에너지 균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믿었다.

 

물도 역시 에너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믿었으며, 계류나 폭포와 같이 빠르게 흐르는 물의 에너지는 연못물과 같이 정지된 물과 성질이 다른 것으로 보았다. 흐르는 물은 에너지를 바꾸고 모으며 확산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역에서 변화의 운동(에너지의 흐름) 시계방향으로 인식되었다.
북쪽에서 동쪽, 남쪽, 서쪽으로 마지막으로 다시 북쪽로 움직인다.
 

 

 

사  신 (四神)

 

사신(네 수호신)이 서로 조화를 이룬 상태(사신상응)는 풍수 활용의 근본 목적이다.
이는 크게는 도시계획에 적용되고 작게는 정원에도 적용된다.


사신의 원리와 오행은 서로 잘 짜여있기 때문에 이 둘을 함께 펼쳐야 의미가 있다.
사신- 방위 및 색과 연결되어 있음.

청룡(동쪽의 푸른색), 백호(서쪽의 흰색), 주작(남쪽의 붉은색), 현무(북쪽의 검은색)

예, 사쿠테이키의 정원 - 동쪽의 흐르는 물의 청룡, 서쪽의 큰길이 백호, 남쪽의 연못은 주작, 북쪽의 산은 현무다고 생각했다.

 

 

사키테이키에는 이를 바탕으로 돌의 배치에 대한 금기도 나옵니다.

 

청룡- 동쪽 - 청색
백호- 서쪽 - 백색 이므로, 


동쪽에 커다란 백색 돌은 사용하면 안된다. 동쪽 방향에 그 주위에 있는 돌보다 큰 흰색 돌은 놓지 마라.

 

즉, 상극하는 색깔의 돌은 놓지 말거나, 놓을 경우 다른 돌보다 큰 돌로 놓지 마라는 뜻이겠죠.

 


 

한가지 더,

동쪽에는 꽃이 피는 나무를 심고, 서쪽에는 가을의 단풍색이 고운 나무를 심는 것이 좋다고 한다(사쿠테이키).

 

이는 기능적으로는 오후 햇살이 따갑고 안좋기 때문에 서쪽에 녹음수를 심어서 오후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이를 풍수로 해석하면, 동쪽이 봄이고, 서쪽이 가을이기 때문에 그러한 배식을 하여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내릴수가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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