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텃밭에 대한 생각

도시농업공원 (텃밭)

쵝근 서울시조례로 텃밭을 조경시설로 편입한다고 하여, 항간에 말이 많습니다.

조경업계에서는 많이 반대하고 있구요...

저는 찬반을 언급하고 싶은 맘은 없으며,

대신에 중요한 요소로서 인지되고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며,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고객들에게 더 감동을 줄 수 있고,

이를 분양홍보로 이어질까를 고민합니다.

즉, 조경업계에서는 조경시설로의 편입에 반대하고 있으나,

아파트의 상품구성요소로서 판단한다면, 오히려 적극적 홍보요소로 활용할 필요있다는 생각입니다.

텃밭이란 용어가 왠지 식상하므로(새로운 것이 없는 것 같으므로), 약간 어감을 바꿔서 한뼘공원 or 도시농업공원으로 사용하면, 다른 관점으로 해석되지 않을까 싶네요.

도시농업/ 도시텃밭-->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농업공간임과 동시에 분양받은 사람만이 방문하는 장소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유휴공간으로 활용

-도시농업공원은 도시농업의 텃밭공간으로서의 개념뿐 만 아니라 일반 입주민(일반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및 전시공간)을 조

성해 입주민(시민)과 함께하는 편의공원으로서의 의의를 갖게할 수 있죠
(단지내 나들이, 돗자리, 간식거리를 들고 나와서 놀자..)

농촌공원/ 친환경마을 텃밭 가꾸기- 흙의 소중함을 체험, 건강한 먹거리

또는, 디자인 모티브로서 '힐링가든'의 개념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어떨까..

▷ 텃밭설계의 좋은사례 : 텃밭은 테두리를 구획하여 명확히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삼산에 있는 신성미소지움입니다. 텃밭설계의 좋은사례라고 판단됩니다.

산책로변에 덤성덤성 텃밭을 배치하였고, 외곽을 명확히 구획하여 주었습니다. 외곽테두리가 디자인적 요소가 되고, 산책로의 잔디밭사이에 있고, 규모가 크지 않아서 휑하여 보이지 않습니다.

텃밭을 구획하여 주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녹지가 부족한 곳에 무리하게 반영했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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